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두분 답글 잘받았지만^^;;;
- 김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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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6.02
구조당시(외국인들이구조했고 그 양반들 말만들으면 몇몇이 각목을 들었대요.구졸하려했는지 죽이려했는지 알수없지만)마니 예민해서눈도안맞췄죠.까미녀석입양며칠전 입양된 이쁜이 첫날고약떨고 제가 두바늘 꼬매고엄마한테 돌아갈래?태도 바꾸던데...만은거 바라지도안아요.이불에 쉬,응가만 안해도,1년대청소할 양을 입양할때마다겪네요^^8일 병원은 어찌데려갈쥐^^;;;우째알고 보이지도안코 새삼 먼저간 이쁜이가 절 잊지말라고 악마같은 두꼬맹일 보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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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2005.06.02
저두 숱하게 겪은 일이예요, 제 책장 뒤 좁은 틈은 똥천지였답니다~ㅡ.ㅜ;; 침대 이불 빨다빨다 안에 방수커버 사서 씌웠구요 지금도 첫째(두살)는 화장실 모래만 좀 지저분해지면 바닥에 깔린 아무데나 쉬야를 해요, 옷이든 가방이든...그래서 바닥에 암것도 없어야하죠~ 구조당시 상황이 그랬다면 당연히 애가 지금 불안한 상태일 겁니다, 그걸 극복하는 데엔 시간과 넉넉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교과서적인 얘기같지만...보호자분께서 보듬으려는 의지가 중요하구요, 어쩌면 지금 그애가 그러는 게 그애로선 당연한 일일 수 있습니다, 우리보기엔 잘못된 행동이지만 말이죠...어린냥이가 겪은 일에 눈높이를 맞추시면 인내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