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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된냥이의맘을알고싶어요^^;;;

입양된까미,참사람속을뒤집네요.낯가림도심해저보다며칠먼저입양된아인저랑잘도 노는데우째된게두 형아랑놀고 먹고 노는거빼곤이불에 쉬야,응가다해놓고,일년치빨아놀  이불을  얘 입양시키곤 정말정신이 없어요.덜하나싶으면 밤새울어 두형아 잠도못자게하고,맘마가지고으르렁거리고,눈길안가는 구석에다 쉬,응가는 기본이에요.다움냥이네에다 도움요청하긴했지만 속 사정모르는 남편과 아인 말 못하는냥이 학대하는거라나요^^;;;이 글남기고냥이네들어갈볼려구요.냥이 심리에 대해 아시는회원들의답글마니마니 부탁드립니다.못된까미녀석버릇을 이참에 고치고싶은 맘밖엔 없네요.



댓글

박경화 2005.06.03

냥이들마다 성격이 틀려서... 워낙 저는 주변 친구들이 기르는 녀석만 봐서... 조언해 드릴 수가 없네요. 사람 안 따라는 녀석은 있었지만... 근데 사람을 안 따르는건... 시간이 해결해 주더라구요.


이경미 2005.06.02

덧붙여서..위에 이현숙 님 말씀대로 \"냥이는 환경의 동물\"이라는거 인식하시면 좋겠고요..^^ 저도 우리 난이 화장실 모래 바꾸는데 그만큼 힘들었답니다. 수입이 더 이상 되지않는 모래라서 선택의 여지가 없어 아예 몇 달전부터 미리 서서히 모래 바꿀 준비 했는데도 그렇더라구요..물론 지금은 많은 노력끝에 적응을 완벽하게 했지요..그때는 힘들었는데 지금은 괜찮더라구요.. 현경님도 곧 괜찮아지실거에요..^^


이경미 2005.06.02

부디 너무 성급한 마음 먹지 말았으면 합니다. 누구보다 입양된 냥이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힘든데 버릇 고친다고 애 잡으면 더 힘들어집니다. 천천히 느긋한 마음 먹으시길 바래요...지금은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군요.. 사람도 결혼을 한다거나 새 며느리를 맞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새로운 가족인연을 맺으면 시간이 필요하고 서로 적응하는 시기도 필요한데 냥이도 새로운 가족으로 온전히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적응기 거쳐야 하지 않을까요.. 힘드시겠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아이를 잘 다독여주셨으면 합니다. 현경님은 잘해내실 거에요..화이팅~! 그리고 당분간은 어둑하고 포근한 공간 마련해줘서 혼자서 푸욱 쉴 수 있게 배려해주시면 좋고요..^^


이현숙 2005.06.02

입양하신지 아직 열흘이 채 안되신 것 같아요..냥이 화장실에 모래는 충분히 깔려있나요? 화장실이 맘에 들지않거나 아직 배변하는 것을 어미에게 배우지못해 그럴 수도 있습니다, 얼마나 어린가요?? 또 어렸을 때는 거의 식탐이 많아 강쥐처럼 밥앞에서 으르렁대곤합니다, 우리애들도 아가적엔 다 그랬어요~ 아직 한참더 적응기를 거쳐야할 겁니다, 냥이들은 환경의 동물이라할만큼 환경변화에 민감한 애들이니 안정감 느낄 수 있도록 천천히 가르쳐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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