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이 망설였습니다.

이건 아니라고생각합니다.

며칠동안 큰충격과혼란, 번민속에서...이해를위한 노력을더하고 또더해도..

여과되어 남는것은..영원이 지울수없는 큰 상처가 되고말았습니다.

먼저, 시츄들과 함께한 곰수,건이,밤이,감자의 명복을빕니다.

대표님의 아들과같은 곰수를보내는 그마음..절절한 마음으로 헤아려보고,

적어도 우리손으로거둬들인 사무실애들을 그렇게 보내야만했는지..

앞으로도 계속남을 고통스런 마음의짐입니다.

\'안락사\'란..

아무리 노력해도 깨어지지않는 저의머리로는..

삶보다못한 질병의고통을 덜어주는 안락사외,

입양과임보가 원활하지못한 현실에서 유기견 구출후..

결과적으로 필요악이되버린 안락사는 최선책이아니라고봅니다.

동물복지란 은혜(?)아래 고통스런 살생부를쓰고,,

이같이 희생되어버린 생명의담보가..

사회적인 큰이슈를 불러 동물복지에 반사이익을 구할수있다고는 더더욱 생각지 않습니다.

위와 같은 사고로 임원직을 도중하차하게된 결과였습니다만.

고맙게도...

아래 최현숙이사님이 좋은 안을 내주셨습니다.

동자련의 원래 설립목적과 같이,

거시적인 법과제도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박차를가하고,

공식적인 유기견구조활동중단,

회원간 개인적인구조는 임보원칙,단체입양주선.

유기동물구조타단체 후원등입니다.

\'동물유네스코\' 좋은제안을 주셨습니다.

적극 동의합니다.

여기까지오기를...

힘들게 왔는데 좋은 결실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