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요일에부터 어떤 아주머니로부터 제보 받은게 있습니다.

애견농장에서 더이상 감당못하는 소형견들 80마리가 다른 농장으로 넘겨진다는데, 그 아주머니 심증으로는 개고기집으로 넘겨질 것이라고 합니다.

애견농장이 불경기이기는 다 마찬가지인데 남의 농장에 있던 다큰 개들 80마리를 받는다는것 자체가 의심 받을 만하지요. 게다가 그 80마리 개들 건강이 다 좋은 편은 아니랍니다. 관리하던 주인 아주머니가 병원에 입원하지 꾀 되어 그 남편이 억지로 이끌고 가다가 넘긴 것이니까요.

여하튼, 원래 제보자가 원래의 농장 주인에게 공포감을 갖고 있어서 빨리 연락처를 안 알려준 탓에 그 개들은 다른 농장으로 넘어간 상태입니다.

제가 겨우 전화번호를 받아내고 원래의 농장에 전화할때는 그 때가 개를 차에 실어 다 보낸 직후였어요..  너무 아쉬웠지요.

근데 어제 제보해주신 아주머니로부터 또 전화가 왔는데, 그 개들이 당할 괴로움에 너무 견디지 못하겟다 하시며 그 개들을 매입해서 안락사를 시켜달라고 하시네요. 저 역시, 그 개들이 개고기집에서  공포스럽게 지낼 것을 생각하니  잠을 제대로 못자겠어서 오늘이라도 갈려고 넘겨진 농장 위치를 겨우 알아냈습니다.

그 농장의 위치가 의정부 북부역 지나서 동두천 방향에 있다는데 저 혼자 가서 말 잘되어서 개들을 다 데려 온다해도 혼자 데려오는 일을 처리할 수없을 것 같아요.

지금 곧 의정부 북부역을고 나와서 저하고 합류해주실 분!! 제게 전화주세요. 011-337-7011 이에요.

부탁해요!  시간을 내실 수 있는 분들이... 누군가 하겠지 하시고 두발 뻗고 주무시면 정말 서운할겁니다!

그리고 이 글 밖으로 퍼가지 마세요. 아직 그 개들을 빼내오지 못했으니까요.

80마리를 데리고 와도 여러가지로 뒷 일 걱정이 일단 가봅니다.

전화주세요!!!! 저는 의정부 북부역에 3시 20~30분 정도면 도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