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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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이, 하늘이 어떻게 해야할지...
- 최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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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3.01
방금 또 피터지게 싸웠네요.
작은 애들 싸울때는 피는 안봤는데 큰애들 싸우니깐...
처음 봐서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일단 띠어놓구 건이를 방에 가둬놨는데 다시 같이 두면
어떻게 될지 겁이나요. 어찌해야 할까요?
건이두 불쌍하구 하늘이도 불쌍하구 정말 속상하네요.
아아 정말 어질어질하구 힘두 다 빠지구 의욕이 없어요.
앞으론 혼자 사무실 봉사는 못할거 같아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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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임 2005.03.02
뭐시라...고새 둘이서 편을 먹었군요.... 저녁에 보면 쁘띠랑 하늘이가 딱 붙어서 건이 눈치를 볼때가 있는데 그래도 좀 다행이다 싶네요... 돕구 살아야죠~
최란숙 2005.03.02
사실 어제는 쁘띠때문이었어요. 쁘띠가 밥먹다가 건일 향해 으르렁 거리자 건이가 으르렁 거리며 쁘띨 물었구 그순간 제 옆에 있던 하늘이가 번개같이 건이한테 달려들어 둘이 싸움이... 세 놈 다 맞아야 되요T.T
이경숙 2005.03.02
란숙님.....고생 많으셨습니다...아고고...
박경화 2005.03.02
-_- 에휴... 건이가 하늘이에게 싸움걸 조짐 보일때.. 혼내놓으면..대체로 괜찮아요. 그런데.. 정말 문제는.. 하늘이나 건이 둘 중에 한녀석도 안쪽으로면 또 쌈이 되고 시끄럽다는거죠... -_-
윤정임 2005.03.02
건이...밉고도 불쌍하다는 란숙님의 말이 맞아요... 걍 어쩔 수 없이 틈틈히 건이에게 협박을 해야합죠~
조희경 2005.03.01
파라솔 쪽에 애들 두면 곰수쪽으로 땅파고 도망나가요~ 그땐 더 손쓸수없는 혈전이.. ㅠ.ㅠ 아..내 숙제 두건.
홍현신 2005.03.01
건이가 항상 힘을 주체 못하더라구요.. ㅠㅠ
조희경 2005.03.01
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지금 최란숙님 얼굴을 보니 수심이 가득하더군요... 이야기는 들었는데 이 정도인줄 몰랐네요.
최란숙 2005.03.01
밥먹고(또 싸우면 기운내서 떼어내야 하니까T.T) 살짝 건이를 풀어 놓았는데 다행이 아직까진 하늘이가 잘 피해다니고 별다른 시비를 걸진 않네요 오늘 밤도 싸우지 않고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에효... 지금은 다들 낮잠중인데 건이만이 오롯이 왔다갔다 하는군요.. 밉고도 불쌍한것...
황인정 2005.03.01
제가 오늘 갔었어야 하는데.. 전 지난번에 건이랑 하늘이가 싸워서 건이를 두둘겨 패주었습니다. 너무 힘들었거든요.. 하루종일 으름장을 노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그냥 같이 풀어줬거든요. 집에 저녁에 넣을 때도 .. 밖에 조금 서있다 나왔습니다.
권미영 2005.03.01
ㅠ.ㅠ 제가 지난 번 그랬어요..요즘 안싸워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저는 건이를 가둬두면 더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파라솔 있는 마당쪽에 혼자 있게 했어요 집이랑 사료, 물도 주고요..혼자 정신없이 잘 놀던데요..그래도 앙금이 남아선지 저녁때 방에 들여보낼 땐 또 싸우던데..어쩌나..차라리 방에 있는 커다란 집을 꺼내서 건이를 묶어서 밤에 재우는 건 어떨까요? 날도 풀려서 그리 춥진 않을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