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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저랑 함께 봉사하실 분~~!!

지난 16일은 봉사한 날들 중 가장 힘든 하루였어요

건이와 하늘이가 싸워 피까지 보고..

토리랑 순돌인 서로 으르렁 대기만 하던 애들이 싸움까지 하고 (일찍 떼어내 다치진 않았어요..)

방에 들여보낸 애들이 남은 애들 데릴러 온새 탈출해 얄리랑 서강이도 싸우고..

애들도 스트레스 받았겠지만..저도 만만찮게 받았답니다..ㅠ.ㅠ

청소하고, 애들하고 놀아주는 건 할 수 있는데

싸우는 거는 정말 감당을 못하겠어요

대표님 글을 보니 곰수마저 사납게 굴었나 본데..그걸 보니 더 겁이 나요..

애들이 예전엔 안그랬는데 왜 그럴까요..

이번 주에 제가 봉사가는 날인데..저 혼자는 아무래도 자신이 없거든요.

누구 또 지원하실 분 안계실까요?

애들 싸울 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려요 --;

아님 애들 이젠 괜찮나요? 건이랑 하늘이 안싸우나요?

애들이 서로 사납게만 굴지 않음 혼자도 괜찮은데..

다들 아무렇지 않게 하시는데 약한 모습 보여 죄송해요 흑~ㅠ.ㅠ




댓글

박미희 2005.01.26

고생많이들하시네요*^^*


윤정임 2005.01.25

에고....미영님 저도 그래요....딴에는 빗자루 들고 설치는데 제압이 안되더라구요.... 최후의 수단으로 작은애들은 한놈만 잡아올려 던지기...큰 애들은 물벼락 내리기.... 그리고 먼저 잘못한놈 껌껌한방 구석에 몰아부쳐 으름장놓기.... 그래도 절 우습게 봅니다....고얀놈들....


권미영 2005.01.25

저도 애들 싸우면 빗자루로 때려주는 데요 --;;; 때려줘도 서로 문 입 안놓고, 흥분해서 계속 싸우기만 하던데..지난 번 순돌이랑 토리 싸울 땐 신문지로 말아서 때려줬는데...순돌이가 더 사납고 위험해 보여 토리보단 순돌일 더 때려줬거든요 그랬더니 순돌이가 상처받았는지 미안하다고 안아주는 절 외면하더라구요 ㅠ.ㅠ 암튼 저는 애들 싸울때 때려줘도 애들이 상관않고 그냥 하던 싸움 계속 하던 걸요..내가 만만해 뵈나..__+


박경화 2005.01.24

-_- 미영님... 패세요. 녀석들 단체 생활 하다보니.. 어쩔 수없이 규율에 의해서 패는 것이 필요한거 같아요. 인정님 말데로.. 마당쪽 애들은 빗자루 들면... 효과 좋습니다. 대체로 빗자루로 녀석들 바로 옆을 치거나 담장을 칩니다. 제가 매들면... 바로 해체하더라구요. 이때도... 어느정도 싸움이 거칠어지긴 전이 효과가 좋구요. 으르릉 거릴 때 들면... 싸움이 안 생기고 제압하기 좋아요. 얄리랑 서강이는.. 서로 눈 안 맞주치는게 젤 낫구요. 곰수는 다른 녀석과 마주치는 게 아니면 사람에게 얌전해요. 사고 쳐놓고 얼마나 순진한 얼굴로 있는데요.


황인정 2005.01.24

이크 이러다 동물학대로..쫒겨날것 같네.. 아..이런 나의 비밀을 발설하다니.. 몰라..몰라...


황인정 2005.01.24

미영님 애덜이 싸울 기세이거나 싸우면 전 커다란 초록색 빗자루를 휘두른답니다. 싸울때는 도무지 손으로 할 수 없고 급박한 상황이니깐요.. 빗자루로 애덜을 퍽.. 저절로 떨어지더만요..그런후 바닥을 빗자루로 땅땅 치면서 내 승질 건들지 마라..이것들아..하고 기합을 줍니다. 역시 더러분 승질은 통하더만요..팍 꼬리를 내립니다.


권미영 2005.01.24

다행히 오명희님께서 자원해 주셨네요..가끔은 엄살 부릴만 하다는..^^;; 대표님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곰수녀석이 왜 애꿎은 대표님께 고민거릴 만들어 드렸을까..


조희경 2005.01.24

d애들이 싸우면 겁나죠.. 스트레스도 받고.ㅠ.ㅠ 곰수는 새로운 개가 들어오니 덥친거였고요(다른 개들도 대체로 그렇지만 진돗개들이 성향이 더 심하죠..저는 지금 곰수때문에 심각한 고민에 빠졋어요..) 평상시는 문제 없습니다. 여하튼 혼자 하시는 것 보다는 2명 이상이같이 하는게 심심하지 않고 좋은데..움,자유게시란에 봉사자 모집을 한번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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