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회원들 후원 참여 주기가 대략 3년이라고 합니다. 우리 단체도 이 주기를 맞고 있어서 후원자들이 줄었고요. 경기탓도 있겠지만.

제 생각엔 인터넷 활동도 그 정도이지 않나 싶어요.

동물단체의 경우 온라인 활동이 많은데 활동에도 이 주기가 적용되면, 그 이후엔 다른 사람이 나타나서 순환이 되어야 하는데, 그 순환 주기도 점차 저조해지는 현상이 나타나죠. 아무래도 처음에 관심도가 집중되어 가입했다가 이후엔 가입율이 점차 줄어드니까요.

여기서 제 걱정은 네티즌의 힘! 이게 현 상황에서 동물단체의 힘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현상이 동물단체가 안정도 되기 전에 나타나면 아주 곤란하다는 거죠.. ㅠ.ㅠ

우린 이미 이런 현상을 좀 겪고 있는 편이라 생각되요. 비슷한 시기에 출발했던 타단체도 그렇고. 그 시기에 같이 출발한 생학방이나 동보연은 워낙에 운영자 중심으로 조용하게 운영하던 곳이니 변화의 모양은 덜 느껴지죠.

단체가 빨리 상근 체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기본적인 골격 활동가외엔 활동면에 있어서는 점차 은둔의 길로 가게 되기 쉬운데, 지금 부터 그런 현상이 나타나면 안되는데 걱정입니다.

최근 동물단체들을 둘러봐도 몇몇 골수(?)들의 집중적인 글들 외엔 게시물 등록건수가 많이 줄어들은게 큰 걱정 . 좀 더 버텨주셔야 되는데..다들.. 진짜 굵직한 사안들이 첩첩산중으로 기다리는데.. ㅠ.ㅠ

여러분들~!! 아쟈!아쟈~!  엉덩이 들고 흔들어 봅시다!

힘! 힘!을 보여주세요.

그런 의미에서 22일(토) 총회에도 많이 참석해주시고요!!!

국무조정실에 가서 그동안 쌓였던 울분도 좀 토해내고 옵시다~   아쟈~!
저는 내일 실험동물법 공청회에 가서 아쟈~하구여~! 아쟈쟈쟈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