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김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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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20
요즘 아가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것을 보면.. 이쁘기도 하지만..
한숨과 주름도 같이 늘어가네요..ㅜ.ㅜ
제가 정말 사정만 된다면 이 아이들 다 키우고 싶어요!
그렇지만 그게 안되니.. 또 입양공고 부탁드립니다.
아가들. 10월 28일생 모두 여자애 여섯입니다.
모유 충분히 먹어서 정말 건강하고 쑥쑥 잘크고 있습니다. ^^
(사진은 한달 반쯤 되었을 때 찍은것)
엄마는 비글, 아빠는 모릅니다. ㅎㅎ
엄마덩치 보다 더 클 것 같고, 추위에도 강합니다. 밖에서 키워야 할 듯..
(그 핑계로 배변훈련도 거의 못 시켰습니다. 이런 무책임한!!)
아직 접종은 못 시켰구요;; 조만간 시킬께요.^^;;
애기엄마 피클(비글종)은 1~2살 추정이고, 이번이 초산인 듯 합니다.
비글답게 먹을것에 집착하고 활발합니다. ㅋㅋ
이번에 제왕절개 하면서 중성화까지 같이 시켰습니다.
애들 다 보내면 엄마를 보내려고 했는데.. 다 기다리다간 언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같이 입양공고 부탁드립니다.
요즘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인터넷에 분양글도 올리고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데.. 잘 안되네요.
회원분들 그리 하고 계시는거 알지만.. 주변에 한번만 더 개 키울 사람이
없는지 알아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부산분들 중에 임시입양해 주실 분만 계셔도 큰 힘이 되겠습니다..
사무실 아이들을 비롯해 순서 기다리는 애들이 한가득인데 저는 이런소리밖에 할 수가 없네요.
힘을 내야지..
힘을 주소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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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2004.12.21
세상에 고통을 모르는 동물이 어디 있답니까. 그들의 고통스런 표현을 우리가 못알아 보는 것이 겠지요. 아무튼 나쁜인간들 다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현신 2004.12.21
머리가 나쁘다기 보다는 경계심이 적고 사람에 대한 복종과 믿음이 큰 종이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실험하는 사람들이...ㅠㅠ 뒤통수를 치는 거죠.. 사람이 비글의 뒤통수를...
이경숙 2004.12.21
머리가 나쁘다고요....휴~........머리 좋다는 인간들보다 심성은 오히려 훨씬더 낫지 싶습니다.....초롱님....이 아그들 다 어떡하지요.....걱정이 한가득이네....ㅠ.ㅠ....
이경미 2004.12.21
명희님...머리가 나빠서가 아닙니다. 비글은 사람을 좋아합니다. 마음이 순해서요..그래서 자신에게 고통을 준 사람이라 할지라도 오라고 부르면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서 좋아라하며 다가간다더군요... 그래서 생체화상 실험도 당한다고 합니다. 화상실험 당해 그 상처를 안고 케이지에서 웅크리고 있는 비글 사진 본 적도 있는데 가슴이 미어지더군요... 보통 동물은 자신에게 그런 고통을 주면 사람을 미워하고 피할텐데 비글은 그럼에도 오라고 하면 다가갑니다..저는 그 사람에 대한 신뢰때문에 가슴이 아픈데 실험자들의 입장에서는 머리 나빠서 만만하니 실험하기 좋은 동물이겠죠.. 머리 나쁘다고 고통을 모르는것도 아니고 고통이 줄 두려움을 모르는거 아닙니다.
오명희 2004.12.21
얼마 전 KBS의 환경스페셜 \'동물실험\'에 나온 비글을 봤어요. 실험용으로 주로 많이 쓰이는 개가 비글이라고요. 이유는 머리가 나빠서 다른 개들보다 고통에 대한 두려움을 덜 느낀다나요. ㅠ.ㅠ
홍현진 2004.12.21
아이고.. 조 이쁜것뜰....ㅠㅠ 에고..
이옥경 2004.12.21
힘을 모아주세요. 초롱님 고생많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