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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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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나가는 냥이 막는 방법!
- 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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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14
아옹이가 저번부터 자꾸 사람들이 문을 열때 튀어나가려고 합니다. 몇번이나 옥상문 쪽에서 잡았는데... 다행히도... 아래로 안가고(이층이니, 아래로 가면 밖이 되죠.), 위로만 가서 잡을 수 있답니다.
사람이 들어갈 때는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지만, 별 탈이 없는데... 사람이 나갈 때는... 지도 나가려고 난리네요.
다옹이가 불임수술 받으러, 어제 저녁 때 맡기고 왔는데.. 다옹이가 없으니깐.. 혼자인지.. 더 난리 부르스였데요. 혼자인게.. 불안한 거 같다고... 후배도 고민중이네요.
뭐.. 그렇다고 다옹이를 안 보내려고 하는 맘은 아니구요.
정 아옹이가 혼자 지내는 것을 적응 못하면... 새로운 친구를 붙여주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아직은 많이 울거나, 발정의 기미가 별로 없어서... 불임수술은 좀더 후에 시켜줄 생각이구요.
제 친구 같은 경우에는... 일찍 불임수술 하면.. 아이가 너무 애교 없다고... 세번째 애는 발정난 후에 할 생각이라고 하더라구요. 뭐.. 그래서.. 다옹이 불임수술비용도 있고해서 아옹이는 한두달 더 지켜보고 하려구요.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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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화 2004.12.16
^^ 옙! 후배랑 의논할께요.
이현숙 2004.12.15
안전문은 구제가게닷컴에서! 경화님껜 주인장맘대로 파격가로~~(가격문의 요망ㅋㅋ)
박경화 2004.12.15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돌봐줄 때.. 혹시 잘못될까가... 걱정이에요.
박경화 2004.12.15
결국 안전문이 제일이군요... 창으로는 못 나가요. -_- 음.. 문이 문제네... 걱정인게... 후배가 대구로 내려가면... 저나 다른 사람이 봐주곤 했는데... 내년에는 다른 학교 가거든요. 묘하게.. 이 근처 학교지만... 퇴근후 만나자고... 동학년 후배들이 너므 좋아하는군요... 만기라... 1지망서 떨어질 거 같지는 않고...
권미영 2004.12.14
저희 아이도 잘못 방심한 틈을 타 문으로, 창으로 가출을 감행해 한번은 보름만에, 한번은 한달만에 찾았네요 그후로 저희집 모든 출구엔 휀스가 설치되었다는~~문을 활짝 오래 열어두지 않는 한 휀스를 훌쩍 뛰어넘어가진 않을 거에요 휀스 설치하세요
이현숙 2004.12.14
창문은 방충망 등 안전한데 문이 열리면 그때 사람과동시에 튀어나가려는 것이지요?? 으음...우리애들도 그렇긴해요. 그저 인간이 신속히 움직이고 나오려고하면 야단치고 하는 방법만..ㅠ.ㅠ 그래도 나가려고하면 혼나는 걸 알아서 눈치 싸악 보다가 문이 늦게 닫힌다싶을 때 시침 떼고 있다가 화악 나가려고 달려오지요..ㅡ.ㅜ; 그저 조심하는 수 밖에~
박경화 2004.12.14
튀어나가는 걸 막을 방법은 없을까요? 지금... 목걸이도 없는데.. 자칫... 잘못되면... 흐억... 이거든요.
이현숙 2004.12.14
늦게 해주기로 하신 건 아옹이를 위해 좋은 결정이예요~^^*
이현숙 2004.12.14
냥이 불임수술은 요즘 늦을 수록 좋다는 추세래요, 여아의 경우 첫발정은 넘기고 해주는 것이 남아도 왠만큼 골격이 다 자란 후에 해주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에 훨씬 좋다는 결론이라고 합니다. 해서 사람이 좀 힘들어도 7,8,9개월이상정도때 해주는 편이라네요(지금 중아도 발정중이라 울음부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