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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활동 사업계획 의견 수렴

3. 2005년 활동 사업계획 의견 수렴
2005년 활동사업 계획안 수립을 앞두고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습니다.
한정된 인력과 재정으로 우리가 움직일 수 있는 여지는 매우 좁으나, 부족한대로 현 상황을 최대한 활용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지혜를 모아 동물자유연대의 활동에 더욱 더 내실을 기하는 계기로 만들겠습니다.

전에 위와 같이 공지했듯이 2005년에 사업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근데 아직 한분도 의견을 안주셨네요.

그냥, 믿심돠!  이런건가요? 아님 여력 부족으로 생각할 기회가 없으신건가요? 후자시겠죠만. ^^;;

암튼, 조만간에 계획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니 의견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내년에 계획되어 있는 큰 사업들이 있어서 실행이 넉넉한 형편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지혜를 모아주시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겠지요?  에구 그런데다가,  지난 11월 동보위 모임때 우여곡절끝에 끝까지 사양 사양하다가 결국은 동물보호법 개정추진위원회 실무위원장을 이원복님과 함께 맡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내년에 동물보호법 개정 문제로 많이 바쁠 것 같습니다. 개정안 제출보다도 이후 이법안에 반발하는 세력들에 대항해 줄 자료를 모아서 보고서 형식으로 제출해주는 큰 일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데, 지금 당장에 투견, 경견만 해도 버겁습니다.
경견은 최근들어 \'도박산업 규제와 개선을 위한 네트워크\' 모임이 잦아졌는데 여기도 기를 쓰고 쫏아다니고 있고요(ㅠ.ㅠ 나중에 경견법이 별도 입법될때를 대비해서) 투견도 자료를 만들려다 보니 이것 당연한 동물학대임에도 불구하고 딱히 자료로써 쓸만한게 없더군요.

아니 오히려 이대로 간다면, 투견동호인들은 각 조직망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그들의 주장에 대응이 안된다면 개정안이 후퇴할 수도 있는데,(이미 후퇴되어 있는데 우리가 다시 제안을 해놓은 상태이고 농림부도 수용의 의지는가지고 잇어요)
우리가 대응을 못하는 상태에서는 그렇게 되면 농림부의 개정 의지 부족만 탓하고 있을 형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지금같아서는 그야말로 그들이 주장하는 (!)건전한 스포츠(2) 일정한 룰도 없이 호기심으로 오락 삼아 잔혹한 투견을 하는 이들을 분류해서 입법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일까지 염려됩니다. 최악의 경우 이런 분류가 모호하면 투견 저지 입법이 그냥 무산될 수도 있을 것이고요.
 
그냥..염원만 가지고 물리적으로는 거저되는 일이 없겠죠.  다같이 열심이 뛰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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