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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달라진 복날 풍경
- 홍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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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7.31
\"복날엔 개고기라는 편견 버려!\" 달라진 복날 풍경 | |
\"복날에는 개고기라는 편견을 버려!\" 복날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복날〓보신탕 먹는 날\'로 인식됐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30일 중복을 맞아 동물보호단체들이 개고기 반대운동을 격렬하게 벌이는 가운데, 복날 표정도 많이 다양해지고 있다. 회사원 손경아씨(29·여)는 30일 회사 동료로부터 예쁘게 포장된 복숭아를 선물받았다. 농촌진흥청에서 초복을 \'복숭아의 날\'로 정했다며 이번 중복과 다가올 말복도 건강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복숭아를 선물한다는 말도 함께였다. 김우현씨(36)도 중복 저녁 보신탕집을 찾는 대신 가족들과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음악회 관람권을 예약했다. 맑은 공기를 쐬며 편안하게 음악회를 즐기는 것이야말로 \'현명한 더위 이기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신세대들은 복날에 특정한 음식을 먹거나 뭔가를 해야 된다는 것조차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황재민군(18·고등학생)은 \"복날이라고 음식점을 찾아 몰려다니는 것보다 평소 건강에 신경쓰는 것이 더 중요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한편 복날을 맞아 \'개 사랑\'을 더욱 공고히 하는 이들도 있다. 이들은 개를 소재로 한 다양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올려 서로 나눠 보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아름품(withanimal.net)\'과 애견포털사이트 \'웅자닷컴(woongja.com)\'에서 볼 수 있는 클레이메이션 <60년 전의 사랑(사진 오른쪽)> 등은 코끝 찡한 감동까지 준다. 강시내 기자 kang@ho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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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화 2004.08.02
저도 이기사 봤는데, 정말 이런 기사들만 실렸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