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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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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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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7.19

어제 제가 본 영화랍니다.
영화 내용 보면서... 아.. 우리가 상영회나 이런 거 할 때 행사때의 한 내용으로 이런 영화보여줘도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ㅡ< 저개 수건 뒤집어 쓴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감독은.. 음... 찍고 싶은 영화를 위해 던 때문에 했나봐요. 질문해도(--;;; 제가 한건 아니지만...) 제가 쓴 시나리오가 아니라서.. 라는 답변을 너무 많이 하더라구요. 하지만 영화 자체는 참 괜찮답니다. 버려지는 개에 대해서... 버려지는 사람들... 외면받는 사람들... 무기력한 사람들... 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면서... 가족과 개의 연관고리나 버려진 개들도 이렇게 필요한 존재라는 .. 궁극적으로 세상에 쓸모없는 건, 사람은 없다라는 주제를 가진 영화에요.
정말 행사 때 도리어 이런 영화들이... 공연이 더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 들지 않을까... 아무리 붙들고 얘기하는 것보다 더 큰 공감대를 불러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와 함께 걸어봐요![]() Walking with the Do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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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자키 마코토 Makoto SHINOZA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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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2003, 105min, 35mm, Col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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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어대사+영어자막(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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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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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인 야스유키는 어느 날 길에서 버려진 개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온다. 그러나 그와 동거하고 있던 여자친구 미와는 따뜻하게 반겨주는 대신 이제 그만 헤어지자고 한다. 암으로 죽어가는 엄마를 돌보려면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미와에게 여전히 현실감각 없이 사는 야스유키는 부담스러운 상대일 뿐이다. 실연의 아픔을 달래며 방황하던 야스유키는 개에게 ‘타무라’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테라피견’ 훈련소로 타무라를 데려간다. 모든 것을 잃은 야스유키는 타무라와 함께 노인 봉사 활동에 참여하면서 인생에서 다시 의미를 찾아가고, 곧 죽음을 맞게 될 미와의 어머니에게 타무라를 보여주겠다고 마음먹는다. 또한 신기하게도 타무라는 미와의 어머니가 어렸을 때 키우던 강아지 ‘타로’와 거의 흡사한 생김새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제 집으로 돌아와 죽음을 기다리는 엄마 앞에서 상처를 안고 살았던 미와와 불량 소녀로 어긋나 버렸던 둘째딸 미키는 서로를 이해하며 화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에는 귀여운 타무라가 앉아있다.
상처를 지닌 사람들의 영혼을 따스하게 감싸주는 로맨틱한 드라마. 처음에는 야스유키와 미와 사이의 로맨스가 전부인 것처럼 보이지만 점차 가족의 이야기로 확대되면서 엄마와 딸, 언니와 동생, 그리고 그들이 모여 이루는 가족 사이의 갈등과 화해가 일본영화 특유의 섬세하고 잔잔한 터치로 그려진다. 타로의 모습을 쏙 빼닮은 타무라는 신비한 판타지의 느낌을 전해준다. 종종 동물들은 사람들이 쉽게 나누지 못하는 화해와 용서를 대신 나눠주곤 하는 것이다.####################################################
어제 다들 너무 많이 수고하셨구요.
언제나.. 탈쓰신 분들... 고생아 넘 심해요. 이 더위속에...
겨울에 입어도 더워서 미치던데... ^^ 끝까지 같이 있지 못해서 죄송했어요.
대표님... 제가 방학하면... 간단한 요가동작 알려드릴께요. 더이상 술드시고 주무시지 마시고... 스트레스 쌓였을 때... 요가를 하세요. 간사님~~~ 제가 맛있는 거 들고 위문방문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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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희 2004.07.19
저 영화 지금 부천영화제에서 상영중이죠? 판타스틱영화제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