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정혜정님!~~
- 박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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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5.27
개식용 합법화에 대한 부당성에 대해서
적어 놓은 것입니다~~~
물로 제가 아니구요~~^^
한 번 읽어 보심이 좋을듯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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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경 2004.05.28
못나설 신분은 아닌데 그분이 아직은 그렇게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여하튼 우리 처럼 일반적인 인생의 길을 가시는 분은 아닙니다. cd가 없어요. 1996년 부턴 주로 하이텔을 사용했고 2000년엔 동학방 활동시절인데 그 사이트가 보관이 안되어있지요. 그래서 아쉬운거에요.. ㅠ.ㅠ 2001년 이후론 거의 개고기 토론에 개입 안하려 했습니다. 그 이유는 솔직하게 서로 입장을 터놓고 상대방의 차이를 인정하며 의견을 접근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이야기 하지요.
김효진 2004.05.28
나설 신분이 아니라? 호기심을 왕창 증폭시키네요. 하지만 접고요. 저는 왠만하면 써놓은 글을 모아놓으려고 하는데.. 그래서 다시 복사해 쓰기도 하고... 동자련의 예전 사이트 글은 씨디에 보관되어 있겠죠? 조희경님의 좋은 글들을 다시 주어모을 수 있기 바랍니다.
조희경 2004.05.28
앗! 정혜정님의 질문을 이제서야 봤네요. ^^; 현재 동물자유연대에서는 개고기에 관한 자료를 문서화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잖아도 얼마전 개고기 문제로 어떤 분과(동물운동에 오래 관계하신 분) 상의를 하던 중 그 분 말씀이, 전에 조희경씨가 썼던 글들을 다 정리해서 문서로 정리해봐라...라고 이야기하더군요.. 이 양반이 내 전력을 잘 아는 사람인지라. 그때 아차!했습니다. ㅠ.ㅠ 제가 개고기에 관해 침튀기며 무수히 썻던 글들을 하나도 보관해놓은 것이 없거든요.그때가 1996년부터 온라인활동하면서 부터인데. 그것을 계기로 이옥경회장님에게 찍힘 당해 여기까지 왔고.. ㅠ.ㅠ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엄청 많은 글을 썼었는데 당시엔 그걸 보관해야 한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 당시 가졌던 생각을 지금의 단계에서 잘 다듬고 다른 분들과 협의하며 자료화하면 문서화시키는 작업이 훨씬 순조로울텐데 아쉬운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하려고 합니다. 다만 시간과 여력이 문제인데, 그때까지는 가능한 개고기에 관한 언급을 자제하려고 합니다. 제 성격상 부분부분만을 떼어서 집중적 표현을 하는 경향이 있어서 자칫 논란에 휘말리게 되면 그런 과정이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 많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문서화 작업은 저 아니고 다른 분이 나서주신다면 더욱 환영할 것입니다. 개고기 합법화에 대해 아름품과 다른 논점이 있느냐고 질문하셨는데, 저는 그 글을 완전히 다 독파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제 추측상 그 글을 주로 완성하신 분이 누군지는 알것 같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안계시고 온라인 활동도 안하시는 분이라 여러분들이 잘 모르시는 분이지만 그분이 예전엔 온라인(생명체학대방지포럼)에 많은 글을 올렸었기에 그분의 관점이나 접근 자세, 사람에 대한 포용력, 동물 운동에 대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할만한 존경할만한 분이기에 그분의 논점을 전폭적으로 신뢰합니다. 아쉬운 것은, 이분이 동물운동의 전면에 나설 신분이 아니시라는 것이 아쉽지요.
김효진 2004.05.27
정혜정님, 화이팅! 미래의 잘 무장된 투사를 보는듯^^ 저는 개고기를 먹은 적도 있고, 2년전에 저도 이 곳에 와서 차라리 합법화가 현실적인게 아닌지에 대해 질문했었지요.
정혜정 2004.05.27
아,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저같은 논지를 펴는 사람들에게 개고기 합법화 반대주장을 펴려면, 1. 개고기 합법화는 대기업의 체인점 방식의 경영을 도입하게 되므로 수요중심 공급이 아니라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즉 개식용이 늘어나게 된다. (타조의 경우 합법화가 다이어트 음식으로의 수요증대를 불러왔다는 선례가 있음.) 2. 개는 대안축산이 불가능한 특성을 갖고 있으므로 도살방식에 있어서의 인도적 방식으로의 규제라는것이 무의미하다. 또 대안축산 방식을 개발하기 위한 데이터가 부족하다(개를 식용으로 합법화한 선례가 거의 없으므로 데이터 축적이 안되었음.). 따라서 합법화 이후 인도적인 방식으로의 사육과 도축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는 등의 논거를 들 수 있겠군요. 그러면 합법화를 통해 조절 통제가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은 할 수 없게 되겠네요. 흠..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 ^^ 참, 동물자유연대는 개고기 합법화에 대해 아름품과 의견을 같이 하시는거 맞나요? 두 단체의 논점에 차이가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정혜정 2004.05.27
참, 그리고 아름품에서 나온 글 말고, 동물자유연대에서 개고기 합법화에 반대하면서 내놓은 선언문이나 자료글이 있는지요? 있다면 첨부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슴다.
정혜정 2004.05.27
네. 감사합니다. 지금제가 사무실 봉사가야하는데 늦잠을 자버려서리.. 일끝나고 저녁때 꼭 읽어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