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양미화
- |
- 2004.05.27
어제 아침에 차돌이를 데리고 산책을 갔습니다. 산책이라기 보다는 차돌이가 바깥에서 볼일보는 버릇이 있어서 배변치울거 들고 나갔는데, 벤치옆에 노란것이 있더라구요.
보니까 노란 병아리가 죽어있더군요. 그냥 불쌍하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집에 돌아와서도 마음이 쓰이더라구요. 죽은지 얼마안되는듯한 병아리에 파리가 몇마리 붙어있던것이 계속 머리에 맴돌더라구요.
꽃삽을 들고 나가 땅파고 묻어주었습니다. 물론 땅은 제가팠는데, 병아리를 밀어 넣을 용기가 안나서 어떤 남학생의 도움을 좀 받았죠. 펫트병으로 밀어서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그전날에 병아리 소리가 나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누구네 집에서 나나하고 그냥 들어온 것이 마음에 걸리더군요.
요즘 학교앞에서 병아리를 파는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병아리들을 아이들은 귀엽다고 샀다가 내다버리거나 아니면 병아리가 약해서 하루나 몇일동안 살다가 죽고는 하지요.
저는 병아리를 학교앞에서 파는 행위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TV에서 애들이 알록달록색이 들어간 병아리를 옥상에서 던지는 일이 많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습니다.
작은 생명도 소중히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어린아이들에게 병아리를 파는 몰지각한 어른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7
- |
- 104
- |
- 2
이경숙 2004.05.27
불쌍한 소중한 생명들......관세음보살....
박경화 2004.05.27
봄, 가을철에 특히 학교 앞에 극성입니다. 병아리, 메추라기, 개, 고양이, 햄스터, 토끼... -_- 어쩜 점점 이리 종류도 많아지는지... 에휴에휴... 입니다.
양미화 2004.05.27
와 총무님말대로 했더니 옮겨지네요. 정말 알기쉽게 가르켜주시네요. 제가 컴퓨터 책보고 아무리 할려고 해도 안되던데, 그래서 포기했었거든요. 지금 청소년방에다 올리고 왔어요. 정말 신기하네요.
양미화 2004.05.27
그리고, 회장님 제가 몇일전에 동자련 사무실로 개의 분리불안에 대한 내용을 복사해서 보냈거든요. 사무실에 도착했나 모르겠네요. 그런데 한가지 빼놓은내용이 있네요. 이건 회장님이 그밑에 적어넣어주세요. 밖에 나갈때 인사하지말아야한다.라는 내용뒤에 집에 돌아와서도 한참동안 못본체하고 인사하지 말아야한다. 집에 돌아와서 개한테 집잘봤냐 잘있었냐 이런말과 행동으로 인사하면 개는 분리불안을 많이 느껴 말썽을 피운다. 이렇게요. 부디 이내용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기순 2004.05.27
음.............................. 미화님이... 그럴리가.........
양미화 2004.05.27
회장님은..... 저 옮기는거 할줄 모른다고 몇번이나 글썼었는데..... 저 이거 옮길려면 다 종이에다 옮겨적어서 다시 쳐야 된단말이에요.ㅠㅠ
이옥경 2004.05.27
양미화님..병아리죽음이야기는 청소년방이나 어린이 싸이트 같은곳에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