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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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18
1시 반에 와서 회장님이 애들 풀어놓으시고, 밥 주시고, 이층 청소를 해놓으셔서... ^^ 편하게 계류장 청소랑 마당 지뢰제거하고... 라면먹으니...
-_-;;; 4시가 넘어가더군요... 흠...
그래서 럭키랑 아랑이는 목욕 및 약욕하고, 푸름이는 목욕하고, 한솔이는 다리만 약욕 시켰어요.
그러니 벌써 7시...
역쉬.. 여러명을 데리고 와야 일에 능률이 있다는 생각이... 글구 일찍 오지 않으면... 금방 해넘어가네요.
계류장 청소는 걍 아무생각없이 쓸고, 똥오줌 치우고, 락스물 뿌려서 바닥에 엎드려서 걸레로 싸악 닦으니 오히려 금방 깨끗하게 치워지는 거 같아요.
순돌이가 성깔이 있어서 다른 애들이 밀리네요. 얄리는 은근히 짖고, 아랑이랑 한솔이는 꽤 짖어서 걍 사무실에 두니 조용하고요. 바람이는 너무 착해요. 제가 계류장 청소하니깐, 졸졸졸 따라다니며 방청소할 때는 방해도 안 하고 밖에서 엎드려서 기다리고요. 수술 아물면 이쁘게 미용해서 입양가면 잘 지낼 거 같아요. 막내는 따라다니긴 참 잘 따라다니는데... 안기지 않으니... ^^;;; 글구 피부병 심한 시츄가 순천인가요... 참 이상한 돼지 소리를 가끔씩 계속 내네요. 마당 쪽 애들은 청소할 때도 계속 쫓아다니며 너무 핥아서 몇번 혼나고요. 방에서 나가! 그러면 꼬리와 귀를 내리고 잘 나가는데... 다시 몇초후 들어온다는... -_-+ 머리가 나쁜 걸까요? 작심삼초일까요? 너무 핥아돼서... 바지가 축축해질 정도라니깐요...(찝찝혀라...)
이상... 애들 약 먹이고, 집어넣고 이젠 가야겄네요.
담에는 좀더 여유롭게 글과 사진까지 넣어서 올리죠. 오늘은 시간이 참 짧네요. 여유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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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현 2004.04.19
돼지소리 ..ㅋㅋ순천이 참 맘가게 생겼던데..미열이 좀 있었군요...어흑 ..우리 하늘이 ..나 갈떄는 괘얀더만 ..어제 왜 난리 부르스를 쳐서 화장실에 메여있었을까 ...그넘을 빨리 ..보내야 하는데..주변에 알아보고 있습니다. ..에궁....교육을 좀 시켜야 겠어요 ..갈때마다 ..오힝~
박경화 2004.04.19
불쌍한 것...
이옥경 2004.04.19
감기였군요..심장사상충이아닌가고 걱정이됬었어요..
관리자 2004.04.19
순천이가 감기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돼지소리를 내는건데...^^ 미열도 조금있고 아직 초기인거 같아 부르펜 시럽을 조금 먹였지요. 자기딴엔 아파서 그런건데 돼지같다고들 하셔서 순천이가 억울해 할까봐서요..ㅋㅋ
이경숙 2004.04.19
경화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나저나 순돌이가 와그라나요.....착했는데.......고문관 기질을 보이나요.......걱정이네.........
이현숙 2004.04.18
귀한 휴일에 오늘도 애많이 쓰셨네요..........고맙습니다...
이수정 2004.04.18
수고하셨습니다..
박경화 2004.04.18
정정해야겠군요... 막내... 아랑이랑 수준이 똑같더군요. 그냥 당연히 안 잡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매달리고, 핥고, 손잡고... 난리 부르스입니다. 어느새 이눔이 이렇게 변했나... ? 순돌이가 하도 다른 애들을 순간적으로 물거나, 바람이랑 조만간 둘이 맞짱뜰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순돌이 따로 두었습니다. 케이지 안에... 그리고 하늘이가... 막내가 갇히는 걸 싫어하고, 그냥 마당서 돌아다니고 있어서 그런지... 계속 짖고 우네요. 오늘 하루 하늘이를 따로 화장실에 두었는데... 참 조용하더라구요. 하늘이랑 다른 애들이랑 사이가 안 좋아서 불란이 생기는거 같아요. ㅜ.ㅜ 없애자, 왕따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