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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퍼옴)애견사료 `광우병 노출`우려

애견사료 `광우병 노출`우려 
[헤럴드경제 2004-01-02 12:00:00]
 

 
 닭ㆍ쇠고기 첨가제 시중제품 대부분이 미국산
안전성 검증없이 불법 가공ㆍ판매업체 수두룩
보신탕등 2차감염 논란속 소비자 불안 증폭
개밥도 위험한가.

미국산 쇠고기가 주 성분인 애완견 사료의 광우병 감염 여부를 놓고 논 란이 일고 있다.

광우병 파동 이후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 제품 수입은 금지됐다.

그러나 이미 국내로 들어온 사료와 간식은 규제 없이 팔리고 있다.

개고기를 먹 는 식견인구가 엄연히 존재하는 우리나라의 특성 탓에 `사료-개-보신탕 `으로 이어지는 2차 감염 우려도 커진 상황이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애완견 사료는 대부분 미국산이다.

주로 닭고기 , 쇠고기로 돼 있다.

종류만 30개 이상이며 애견용품점은 물론 온라인 판매업체 수백곳이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은 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불 법 제조ㆍ가공을 일삼고 있는 상당수 무허가 온라인 판매업체들이 이 같 은 두려움을 더욱 부추기는 실정이다.

대한수의사회 관계자는 \"광우병 원인체인 전염성 프리온이 있는 쇠고 기를 먹은 개에게서 소 전염성 해면상뇌증이 발생했다는 학계의 보고는 아직 없지만 안전성에 관한 구체적인 증거도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광우병 감염을 둘러싼 학술적 논란과 더불어 유통과정의 문제점도 지적 되고 있다.

농림부가 지난달 26일부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금하 면서 애견사료와 같은 쇠고기 첨가제품 수입도 중단됐다.

하지만 광우병 파동 이전에 수입된 사료 중에는 광우병 안전 증명을 거치지 않은 것이 허다하다.

또 증명서가 있더라도 안전성 확보는 장담할 수 없다.

서울대 수의학과 김대용 교수는 \"고양이가 변형 프리온에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 보고된 적이 있기 때문에 개의 안전성 또한 100% 담보 하지 못한다.

확률로 속단할 수는 없는 사안이다\"고 전했다.

개나 고양이의 광우병 전염, 사람의 2차 감염 가능성을 걱정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판단도 있다.

서울 퇴계로 애견종합병원 윤신근 박사는 \"미국산 애견사료가 온ㆍ오프라인상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 만 광우병에 안전하다는 증명을 첨부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현재 유통되 는 사료는 광우병 파동 이전 제품이라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농림부 축산물위생과 측은 \"금수조치 이후 광우병 의심 제품은 없다고 보면 된다.

반입된 애견사료 제품은 식용견용이 아니라 고급 애완견용 사료이기 때문에 판매 제한과 회수까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 다.

국내 애완견 사료는 절대 부분 수입산이다.

국산은 대개 식육견 밥으로 나 쓰일 뿐이다.

장창민 기자(cmjang@heraldm.com)




댓글

조희경 2004.01.03

그럼 미화님이 거기에 글 올려서 다시 선동하세요.. 개 사료 원료야 말로 사각지대라고..


양미화 2004.01.03

야후 토론방에 보니까 다른고기 다 믿을게 못된다고 개고기를 먹자고 선동하는 글들이 많던데.... ㅠㅠ


조희경 2004.01.03

맞아요.. 국산 사료라 할지라도 원료인 골분 등은 수입산입니다. 그러니까 잡아먹겠다고 키우는 개일수록 광우병 노출이 더 우려되는거죠. 여러분들 마구마구 소문내고 다니세요..


김진희 2004.01.02

식육견(?)이 먹는 저질 사료 일수록 병든 수입 싸구려 소고기가 팍팍 들어갔을텐데!


김진희 2004.01.02

보신탕 안 팔릴까봐 잽싸게 수 쓰는거에요. 장창민이한테 국물 좀 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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