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행복이 지복을 타고났군....
- 김보영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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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2.31
어제 입양의사를 보이셨던 총무님의 후배분과 신랑분이 오셨습니다.
딱 얼굴을 보는순간, 이집에 꼭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찌 두분다 그리 선하게 생기셨던지....
그래서 행복이에 관해 말씀을 드리고, 그러다가 준비해두었던 롤케익과 차도 드리는 걸 잊었습니다.
두분다,
\"애가 많이 노랗지않네요...\"
^^;;
행복이가 사진에 많이 노랗게 나왔나보네요... 전 잘 몰랐는데,,,,
행복이 하얗거덩요. 그리고 입주변도 많이 하얗게 변하고...
행복이의 재롱을 보시더니 오늘 데려가죠... 하시더군요.
그렇게 행복이는 넘 좋으신 분들께 어제 가더군요.
신랑이 회식중 전화를 했길래 행복이 갔다고 그랬더니.
인사도 못했는데 그렇게 보냈냐고 무지 서운해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이녀석이 없으니 집에 횡하도고 쓸쓸해하더군요,.
에효...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표가단다더니, 그 쪼그만 녀석의 난자리가 이렇게 클수가....
워낙 팔랑 팔랑 거리며 다녀서 그런가봐요...
행복이가 정말 이름대로 행복해졌음 좋겠어요.
그리고 기순님, 무슨일 있음 제가 꼭 전화하시라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어제 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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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옥 2004.01.01
행복이가 뒷다리를 끄는것은 아마항문낭을 짜주지 않아서 그런거같은데요 저희집 강아지도 뒷다리를 끌고다녀서 병원에 데려갔더니 항문낭이 차서 그런타구 항문낭을 짜주셨어요 강아지들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항문낭을 짜주지 않으면 염증이 생겨서 항문이 가려워서 엉덩이를 끄는거래요 목욕시킬때 항문을 2~3주에 한번은 짜주시면 괜찮을거예요 처음에는 항문짜주는게 쉽지 않은데 몇번하다보면 잘될꺼에요 항문 짜주법은 동물병원에서 배우셔야 할꺼예요
이현숙 2003.12.31
에구궁 음으로 양으로 맘고생, 몸고생 많이하시는 우리 회장님! 어깨라도 주물러드려야하는디...ㅠ.ㅜ 죄송하고 늘 감사, 든든할 따름입니다. 우리 얼른 힘모아 돈모아 이 모든 분들께 보은합세닷!
이기순 2003.12.31
얼마전에 길에서 구조한 강아지 주인찾는 전단지랍니다. 한 번 붙였는데 다 떨어져 있더라고... 다시 붙이시느라... ^^
최현미 2003.12.31
회장님 말없이 조용히 일하시는 거 보면 늘 감동이고 스스로 부끄러워집니다..근데 누가 또 없어졌나요? 무슨 전단지요?
이기순 2003.12.31
어제 행복이 입양 소식 전해드리려고 밤 9시도 훨씬 넘어 전화드렸더니, 회장님은 밖에서 전단지 붙이고 계시더군요. 늘 조용히 애쓰시는 모습에 다시 한 번 감동받았습니다. ^^ 회장님,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멋진 꽃총각도 만나시구요!!! ^^
이기순 2003.12.31
보영님과 통화했습니다. 시간이 해결해주는 부분도 있긴 하겠지만 지금 행복이 상태가 \'흥분은 절대 금물\'인데... 계속 짖고, 고양이 쫓아 뛰고 한다니 그게 걱정입니다... 계속 확인하고, 조치하겠습니다. 회원분들께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이옥경 2003.12.31
총무님 보영님 걱정스런전화받으셨지요? 말티즈가 원래 왕자병공주병 다안고 있는특성상 첨에 신경전이 심할것입니다만..시간이 해결해주리라 봅니다. 그나저나 고양이 가여워서 어짜나..ㅠ.ㅠ 삼실에서도 쫑이가 젤극성이라 깜순이 베키가 나오지도 못하잖아요. ㅠ.ㅠ
이기순 2003.12.31
음... 근데... 좀 죄송한 소식입니다. -_-;;; 어제 전화로도 말씀드렸지만, 행복이가 후배네 집에 있는 업둥이 고양이랑 계속 잘 지내지를 못한다네요. 밤새 고양이를 일방적으로 폭행했답니다. 고양이가 계속 물려서 털이 듬성듬성 빠졌데요... ㅠ.ㅠ 행복이가 하도 짖고, 물고, 뛰어다니고 해서 못하게 하려고 야단을 쳤더니... 충격을 받았는지 바로 뒷다리가 풀려서 끌고 다니더래요. 그래서 혼내지도 못하고... 오후에 보영님께 전화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