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숙님이 지난주 찍으신 것보다도 아마 조금은 더 컸을겁니다.^^ 하루하루 쑥~쑥 자라고 있으니까요. 오늘로써 생후 36일째입니다.

이미 입양자가 대충은 정해졌지만 조만간 정식으로 입양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그러나 아직 입양하실 분들은 모르시는 그간 맘 아파하던 고민이 있었습니다. 몸은 가장 건강하게 태어나서 지금도 가장 듬직한 둘째의 한쪽눈이 탈색증입니다. 탈색증이란 시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유전적인 요인이라는거 다들 아시죠? 

그래서 둘째와 남아인 첫째의 입양비는 부득이 달리 하기로 했습니다. 아가들의 입양을 생각하셨던 분들 부디 둘째에게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경화님께서 \'은하\'라고 하자하신 셋째입니다. 워낙 인물이 출중해 류소영님께서 비라고 하자하셨지만 셋째는 여자에용...엄마를 따라서 벌써 신문지에 배변을 하려고 폼을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