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이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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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0.06
주말에 애들돌보기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혼자돌보기에 해당)
일단 주말엔 이웃주민의 원성을 막는일이 급하기때문에..(휴일날 쉬지도 못한다고 쳐들어온 우정빌라 4XX 호 사람들또 보기 싫음 ㅜ.ㅜ )
핵심 4인방정도만 조용히 시켜도 좀 낫습니다.ㅋㅋ
1) 우선 할머니께 젤로 시끄럽게 떠드는 놈들 선별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아마 아래 명시된 넘들이 반드시 끼여있을검돠 ㅋㅋ)
2) 사무실에 들여놓구 문 꼭꼭 닫을것 그렇다고 소리가 안새는것은 아니나 그나마 조용히시킬수 있음
3) 그중에서도 젤로 시끄런 애들 선별할것 (세넘정도): 토리, 쫑이, 아랑이,
4) 영춘이 업기(안정현님 비법에 대만족^^나중엔 업은것도 잊어먹음 영춘이가 업히는것에 이력이 붙은듯함 ㅋㅋ)
5) 토리 - 간사님의자에 앉혀놓을것 : 새로온 시추를 못살게 굼.
6) 아랑이나 쫑이를 안아줄것 : 둘다 안아도 되고 번갈아서 안아도 됨
7) 간혹 스트레스 받고 짖는 넘들을 불러다 한발로 등을 문지르면서 놀아줄것
요정도만 해도 좀 덜 짖을겁니다.
단, 혼자서 돌보면 청소랑 빨래랑은 엄두를 못내니..애들 수시로 누는 오줌은 두개의 걸래로 쓰윽 닦아주시고 똥은 그때 그때 봉투에 수시로 담아주시고. 냄새는 포기하시구요.쩝.
개천절날 혼자오셔서 청소까지 하시구간 박경화님 대단하셨어요 ^^
늘 이많은 애들끼고 사시는 간사님과 대표님..매일겪는건데..참 대단하시지요? 유기동물복지회장이요즘 매력이 다했는지...입양건수 저조함.ㅠ.ㅠ
지 일좀 시켜주세요.. 아님 내쫒으시던지..ㅜ.ㅜ
* 추후 주말 및 공휴일 사무실 봉사는 늘 있으므로 미리미리 염두해 두셨다가 자원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한두명 오시면 청소나 애들조용히 돌봐주는것중 하나는 포기해야 합니다.
많은협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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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2003.10.06
영춘이 넘 웃겨... 캬캬...
이옥경 2003.10.06
영춘이는 등에 매달던 목에 매달던 사람의 몸에 일단 붙여놓기만 하면 조용합니다. -_- ;
박경화 2003.10.06
애들 다 사무실에 두고, 문 닫으면 문제 없어요. 그 중 안 들어오는 애들 두세놈 냅두어도 되요. 쫑이는 홀로 마당에 있으면 거의 짖지 않아요. 혼자 오시거나... 애들 짖어서 옆집서 창문 열고 뭐라하거나, 감당 안되면 그렇게 하세요. 분위기 봐서 문 열어놓고, 마당 청소 좀 하다가 다시 델꼬 들어가니깐.. 뭐... 글구 다 사무실에 두고, 청소 끝나고, 한가해 질때쯤... 오후 2-3시 이후가 되면... 애들 다 자요. 토리는 구석가서 조용히 자요. -_- 사무실에 두고 있으면 편한 점! 애들 떠들면 아주 쉽게 제압합니다. 우선 밖이 아니니.. 소리가 덜 나간다는 장점과 더불어, 마당서 눈치보며 도망가면서 짖을 수 없기 때문에 몽둥이 들고 혼내면 아주 쉽게 제압됩니다. 글구... -_-^ 이제는 오래있던 놈들은 제 드러븐 승질을 압니다. 새로온 애들이 뭣 모르고 깝치지... 토리도, 옆에서 짖게 냅두면... 결국 발밑에서 잡니다. ㅜ.ㅜ 영춘이가 문제지...
이옥경 2003.10.06
ㅋㅋ 얄리언니..가기전에 발깨끗이 닦고 새양말신고 갔어요..그리구 놀기가아니구 놀아준거야요..^^ 에혀..아직 조카들도 못업어봤는데..\'애들업고 안고\' 가 실감이 나더이다..옛날엄마들은 머리에 보따리도 이구 다녔는데..어떻게 그러고 다닐수 있었는지 대단해요~.
김효정 2003.10.06
정말 삼실 봉사하시는 분덜 얘기 들을 때마다 고개가 절레절레... 저는 상상도 못할 일임돠... 소리 빽~ 지르고 다 들어가!! 켁~! 우씨, 너네 다 묶는 수가 있다!! 반성하고 울 애덜 좀 덜 터프하게 대해줘야지...-_____-;;
이기순 2003.10.06
발로 등을 문지르면서 놀기라... 음... 천사표 회장님의 미모와는 정말 안 어울리는 방법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