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빈이가 오늘새벽.. 무지개 다리를 건너.. 하늘에 별이되었습니다..
어제저녁부터 아이 상태가 안 좋아서
병원원장님께서 댁으로 데리고 가셨는데..
새벽3시경에 별이 되었다고 하네요..
데리고 왔을때 항체가가 거의 0이었는데..
동구협에서 감염되었었나 봅니다.
잠복기 였다가 급성으로 그렇게 갔습니다..
조금전에 가서 래빈이 가는길 보고 왔는데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눈수술하고 주사맞고 아이 고생만 시켰네요..
효진님.. 직접 연락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소식 전해드리게 되었네요..
저도 아직 진정이 되질 않나서요...
아이 주신다고 간식도 사두시고 이것저것 많이 신경쓰셨을텐데..
이렇게 되어서 죄송하고 그리고 고맙습니다....
우리 래빈이.. 가는길.. 편안할 수 있게 .. 기도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