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기사 펌] 비인간적 패션현장

사랑방

[기사 펌] 비인간적 패션현장

  • 이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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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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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오늘부터 확연히 추워졌습니다. 해마다 '작년보다 추운 겨울'이 계속되다 보니 모피와 북극에서도 끄덕없을 것 같은 두꺼운 패딩에 대한 인기는 식을 줄을 모릅니다. 라쿤 등 동물 털을 모자 끝에 단 외투도 여전히 인기구요. 전세계에서 밍크, 여우, 토끼, 친칠라, 라쿤 등 모피용으로 희생되는 동물은 7천 5백만 마리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대부분 공장식 모피 농장에서 사육되구요...

겨울을 따뜻하게 나기 위해, 꼭 다른 동물들의 고통이 필요할까요? 내복만 챙겨 입어도 체감온도가 3도 올라간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따뜻하고 맵시도 살려주는 내복이 많잖아요.

함께 읽고 싶은 기사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구스다운' 포화시대, 산채로 털 뽑히는 거위 [비인간적 패션현장①]

기사 일부 발췌 : 실상 유럽의 모든 나라, 미국, 일본 등 세계 시장의 새털 중 80%가 산채로 뽑힌 털이다. 매년 수 천 톤에 달하는 새털 생산이 거위, 오리가 살아있는 채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보통 한 거위에서 3~4번 정도 털을 뽑은 뒤 도살하며, 도살하지 않더라도 사람의 머리털을 모두 뽑아버리는 수준의 고통을 평생 이겨낼 거위는 없다.

고가의 구스다운 제품에 열광하는 지금, 업계와 사회 전반에 도덕적인 생산 방식 제고가 필요한 것은 물론 소비자가 앞장서 윤리적인 소비를 도모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기사 전문 보기 : http://fashion.mk.co.kr/view.php?no=1261716&year=2013


'송치', 인간의 잔인함이 완성한 최고급의 기준 [비인간적 패션현장②]

기사 일부 발췌 : 남녀불문 갖고 싶은 0순위 슈즈 브랜드 마놀로 블라닉이나 루부탱 등 고가의 브랜드일수록 최고급 송아지 가죽을 사용한다. 송아지 가죽, 일명 송치 가죽 제품은 어미 뱃속에서 미처 빛도 보지 못한 송아지를 강제로 꺼내 도축하거나, 어미가 보는 앞에서 갓 태어난 송아지의 가죽을 천천히 벗겨내 만드는 것이다.

기사 전문 보기 : http://fashion.mk.co.kr/view.php?sc=72000017&year=2013&no=1269066


'고통의 바늘' 동물들, 공감을 끌어낸 모피 반대 운동 [비인간적 패션현장③]

기사 일부 발췌 : 모피 코트 1벌에 30마리의 토끼, 11마리의 여우, 45마리에서 무려 200마리의 밍크, 100여 마리의 친칠라가 잔혹하게 희생된다. 모피는 피부와 피부에 달린 털 모두를 의미하기 때문에, 모피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해당 동물의 피부까지 벗겨내야만 한다. 게다가 좋은 품질의 털을 얻기 위해 동물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털을 벗겨낸다는 점이 가장 심각한 문제다.


기사 전문 보기 : http://fashion.mk.co.kr/view.php?no=1275508&year=2013




댓글


이경숙 2013-12-13 13:11 | 삭제

요즘 가볍고 싸고 질 좋은 합성섬유 보충재 아주 많아요
홈쇼핑에도 요즘 정말 경쟁적으로 구스다운 판매에 열을 올리더군요ㅠㅠ
널리널리 알려져서 동참하는 분들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최지혜 2013-12-13 12:53 | 삭제

끔찍합니다. 끔찍해요!! 전에 동물농장의 중국의 모피공장..지금까지 잊혀지지 않는 끔찍한 영상이었고, 얼마전 카스에서 본 산채로 털뽑히는 토끼들....도대체 저들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런 생지옥에 살고 있는것인지,,,동물들을 제발 최소한의 예의라도 지켜주세요..제발..


김수정 2013-12-18 15:48 | 삭제

어으...정말....속상해서 미치겠네요...언제나 언제나...저런 고통받는 생명들이 없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