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12월 4주~5주 동물학대 대응 및 구조 내용입니다.

사랑방

12월 4주~5주 동물학대 대응 및 구조 내용입니다.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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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3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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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주 ~ 12월 5주 동물구조, 학대 대응 내용>
 
 
 
 
1) t서울시 영등포구 고양이 구조.
 

 
- 아파트 단지 환풍구 옆 벽 사이로 2개월 남짓한 고양이가 떨어져 울고 있는 상황.
- 구조를 하기 위해서 환풍구와 시멘트벽을 부셔야 하는 상황이지만 고층아파트라서 불가능하고 포획틀을 설치하기도 어려운 상황.
- 입구 이외 다른 곳으로 빠져 나올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지만 위로 다시 올라와야만 나올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음.
- 그물을 벽 사이 통로로 길게 넣어서 고양이가 직접 올라올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함.
- 이후 캣맘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사무소의 협조로 지하에 구멍을 뚫어 구조함.
 
 
 
 
2) 광양시 개, 고양이 학대 대응.
 
 
- 진돗개를 키우는 주인이 개가 고양이, 야생동물과 싸우거나 잡는다고 지인들에게 자랑삼아 이야기함.
- 주변사람들이 이런 행위에 대해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이자 앙심을 품고, 밤과 새벽사이 진돗개 2마리를 동네 주변에 풀어 고양이와 야생동물을 해하도록 함.
- 지자체와 근방 파출소에 민원을 제기 하였지만 지방의 특성상 안일하게 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
- 지자체에 협조를 구하여 견주를 만나 확인한 결과 주인에게 계도조치와 함께 개에 대해서는 앞으로 목줄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고양이에 대해서는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다 덧붙혀진 걸로 밝혀짐.
- 이에 광양시에서는 앞으로 이런 행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거리에 현수막을 제작하여 알리겠다고 답변을 받음.
 
 
 
3) 강남구 도곡동 고양이 구조.
 
 
 
- 지나가는 길 화단에서 고양이가 뒷다리를 끌고 다니는 모습을 목격. 고양이가 뒷다리 모두 쓰지 못하는 것 같으며 경계심이 심해 직접 구조를 할 수 없어 구조 요청함.
- 현장에 나가 확인 한 결과, 뒷다리 모두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경계심이 심했지만 직접포획이 가능한 상황이라 담요로 덮어 구조함.
- 구조 후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개방형 골절 상태이며 수술 후 붙지 않을 경우 최악에는 두 다리를 절단을 해야 하는 상황.
- 현재 병원에서 뒷다리 접합수술을 받은 상황이며 경과를 지켜보는 중.
 
- 이후 치료 후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로 입소 예정.
 
 
 
 
4) 성북구 안암동 강아지 입소.
 
 
 
 
- 서울 안암동 동사무소 사회복지사가 장애를 가진 부부가 있는데 개를 키울 형편이 안되는 것 같다며 제보.
- 현장 확인 결과 지체장애를 가진 부부는 현재 아이를 출산하여 아이도 잘 보살피지 못하고 있는 상황.
- 개 역시 바깥에서 밥과 물만 간신히 챙겨 주는 상황.
- 더 이상 부부가 개를 보살피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되어 부부에게 인도받아 입소함.
 
 
 
 
5) 중랑구 길고양이 치료 협력
 
 
 
 
- 제보자가 평소 자주 식사하러 가는 식당에서 식당 주인이 고양이가 침을 흘리고 있다고 들어 살펴보니 구내염을 앓고 있는 것을 확인.
- 경계심이 심해 병원에 데려가 검진이나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
- 약을 조제하여 보내주면 고양이에게 꾸준히 급여 할 수 있다고 하여 약을 처방받아 제보자에게 전달함.
- 이후 지속적으로 약을 먹이면서 차도가 없을 경우 고양이를 포획하여 병원치료를 진행하기로 함.
 
   
6) 경기도 양주 길고양이 치료비 지원.
 
 
 
 
- 밥을 챙겨주던 고양이가 유난히 크게 울며 오른쪽 뒷다리를 땅에 딛지 못하고 있는 상황.
- 직접 구조하여 이틀 동안 보호하며 지켜보았지만 고양이가 움직이지도 먹지도 않아 병원으로 이송.
- 병원에서 진료결과 뒷다리 뼈가 3조각으로 골절 되어있고 타인에 의한 타박상에서나 볼 수 있는 골절로 추정.
- 대퇴부 복합골절 수술을 하였으며 지속적으로 후속적으로 치료가 필요하며 현재 회복 중.
- 회복 후 구조자가 입양하기로 함.
 
 
 
7) 역삼동 길고양이 구조.
 
 
 
- 주택단지에서 담을 넘다가 개에게 뒷다리를 물린 상황.
- 제보자가 119에 신고하여 구조 후 근처 동물병원으로 이송하여 뒷다리 봉합 수술함.
- 길고양이를 물었던 개의 견주가 1차 치료를 진행하였으나 수술 후 회복까지 임시보호를 할 수 없어 도움 요청함.
- 현재 1차로 치료 받았던 부위의 근육 안쪽까지 괴사가 진행되어 동물자유연대 협력병원으로 이송 하였음.
- 2차 수술 후 회복가능이 낮으면 동물지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로 입소 예정.
 
 
 
 



댓글


이경숙 2016-01-02 11:58 | 삭제

ㅠㅠ
동물자유연대 덕분에 귀한 생명들이
삶의 끈을 놓치지 않게 되었네요
힘든 활동에도 불구하고
늘 성심껏 최선을 다하는 활동가님들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