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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애견카페 퍼피독 지하 학대

금일 오후 두시경 친구와 함께

신촌 애견카페 퍼피독에 방문하였습니다

2층에는 작은 아이들이 있었고

지하에는 큰 아이들이 있다하여

2층에서 먼저 아이들과 놀아주고

지하로 내려갔는데

리트리버 보더콜리등이

어두컴컴한(정말이지 ''카페''라고 할 수도 없는 분위기와 인테리어)곳

한가운데 기둥에 묶여있는것입니다

저희가 갔을땐 내부에 다른 손님은 없었고

주인 아저씨는 저희가 자리에 앉자

묶여있던 보더컬리 리트리버의 목줄을 풀더라구요

 풀자마자 그동안 묶여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엄청 활발하게 뛰어다니더라구

아마 손님이 없으면 그냥 묶어두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짖자 욕하면서 때리시던데

정말 보기에 너무 가슴이 아파서

정말로 그냥 개를 장사용으로 생각하는것

같아서 오분도 안돼서 못 보겠다며 나왔는데 아직도 그 몹쓸 장면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이나 이런건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아저씨의 행동, 개들에 대한 처우가 어떤 제제를 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란걸 잘 알고있습니다만 그래도 남겨봅니다 혹시라도 가게되신다면 말씀이라도 해주십사 하고 말입니다

그 어두컴컴한 지하 기둥에 묶여 있다가 손님이 오면 풀려서 놀게되는게 오늘만 그런것인지 매일 그렇게 반복되는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른거려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다시는 못 가겠습니다 애견카페란곳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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