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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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할머니를 만나 조심스럽게 환경개선에 대한 대화를 시도해 보았으나 개선 의지가 전혀 없으시니 와서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할머니께서는 좋으신분인데 강아지가 살아서 느끼는 생명체라는 것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았습니다.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인거지요. 잘못된 관습이나 무지에서 오는 방치...

강아지 머리가 크기 때문에 철창 밑으로 빠지지 않는다고 하시고 강아지를 목줄해서 밖에 내 놓으면 어떻겠냐는 물음에 귀찮다고만 하십니다. 몸집이 클 때 까지 가둬서 키우실거라고 그 후엔 개 장수에게 파실거라는데...

며칠 전에 그 강아지 세 마리를 보러 갔는데 몸집이 조금 커 있었습니다. 몸에 오물이 묻은 채로요. 빛 한번 받아 보지 못 하고,,그곳을 지날 때 마다 가슴이 아파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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