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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 방치 학대같아요~~ㅠ

안녕하세요.

몇날 몇일을 고민 고민 하다 올립니다. 날도 추워지는데.. 또 죽어 갈까봐요ㅠ

충남 금산군 진산면 두지리 두지리슈퍼 근처 바로 도로변에 개집이 두개가 있습니다.

바로옆 분재를하는 비닐하우스 주인의 강아지들같아요.

몇년전인지는 몰라도 항상 도로변에 강아지들이 애처롭게 차가 싱싱 달리는걸 쳐다보고 있었어요.

저도 출퇴근 하며 신경안쓰고 보다가 작년말부터 말티즈랑 2키로도 안될거같은 푸들이 도로변에 있는걸 보고 좀 신경이 쓰이더라고여~ 근데 올 봄에 푸들이 쭉 뻣어 있는걸 차에서 봤었는데... 그게 죽은거였더군여..

그후론 얼마후 슈나우저믹스 까만 어린강아지를 또 데려놨더라구요.

하도 신경이 쓰여서 처음으로 차에서 내려 가까이 가서 애들을 봤는데,

이건 완전 누더기견에 완전 방치된 강아지들이였어요. 말티즈는 피부가 다 까져서 피가보이고,

한여름에 물도하나안주고, 사료는 가끔 와서 주고가는 모양이였어요.

이걸 보고 제가 동물농장에 제보까지 했었는데... 연락은 늦고..

그러고 몇일후 차타고 지나가다 아스팔트에 말티즈 머리가 나와있고 말티즈가 결국죽어있더군요ㅠ

주인은 믹스슈나우저 바로옆에 죽어있는 말티즈를 몇일이 되도록 묻어주지도 않고..

늦게 동물농장에서 연락이 왔는데.. 결국 말티즈가 죽었다고,다음에 일생기면 여기로 연락을 해보라해서요..

그후론 슈나우저 물과사료를 출퇴근하며 챙겨주는데 동네분이 분제 비닐하우스 옆을 가르키며 저 안에도 강아지가 또 있다는거예요

그래서 몇일전 남의 집? 인줄 알면서 가봤더니 거기에 또 누더기견이 있었어요.

뼈만 앙상한 말티즈 누더기견과 흰색강아지.. 물도하나없고 ㅠ

말티즈는 사료주니 완전 흡입을 하더라고요~~ 물도 흡입하고..ㅠ

이 애들 도와줄수 없나요?

몇년동안 지나가며 봐왔는데 강아지들이 계속 바껴요.

주인은 가끔 와서 밥주고 물주고.. 그게다예요~ 사료랑 물이 떨어질때가 다반사죠!

게다가 바로 도로옆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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