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강아지가 학대를 받는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저.. 몇일전에.. 강아지가 학대받는것 같다고.. 글을올렸었어요.. 
달아주신 댓글을 보고 경찰에 신고를 해야할지..친구랑 상의하며 참 많은 고민을했었구요..
그러다가 .. 어제.. 20일 토요일 저녁...
이때까지중에 최고라고 생각될만큼 큰소리와.. 쿵쿵거리는소리..
강아지 "앙앙" 거리는 소리.. "나와 ! 일루와 ! 나와 ! " 이소리가 반복이 되는거예요..
처음에는 어떻하지? 이러고 있었는데... 시간이 점점길어져서..안되겠다는 판단에..( 20여분을 그런것같아요..)
친구랑 같이 집근처 파출소로 갔어요...
(집에서 전화하면 경찰분이 저희집 먼저 오실까봐...신고한게 걸릴까봐요..)
경찰분을 뵙고 동영상녹음한걸 들려드렸구요... 애견학대+소음 이렇게 신고를 했어요..
저희는 집에오면 그동안도 그럴줄 알았었는데..
저희가 생각보다 파출소에서 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되는바람에... 경찰분이 실제소리를 못들으셨어요 ㅠㅠㅠ
저흰 집만 알려드리고 밖에서 경찰분을 기다리고있다가 경찰분들이랑 얘기를 나눴는데요..
경찰분이 옆집에 가서보니까 강아지가 두마리가 있더래요..
종은 잘 모르시겠다고... (서로 다른종이라고 하셨어요 )
그런데 두강아지중..한강아지가 다리를 절뚝절뚝 거리길래
남자한테 물어보니까..  강아지가 나이가많아서 그렇다.. 사람나이도 치면 100살이 넘는다..
이렇게 말을했다네요.. 한강아지는 사람나이로 치면 14살정도라고...
소리친것은 강아지가 잘못을해서 혼을낸것이다..라고 말을했다는데..
저도 강아지를 키우지만 상식적으로 강아지 혼을 낸다고 해도.. 어떻게 매일...하루에도몇번씩
소리를치면서 밖에서 들으면 학대를 한다고 생각할만큼...
신고를 해야겠다고 생각할만큼..혼을 낼까요?
그리고 그남자가 경찰분에게 시비거는식으로 다른집은 소리도 안내고 사냐고 이런걸로 신고하냐고  그랬다네요..
강아지를 실제로 보질못해서..진짜 나이가 많은 강아지인지..아닌지..잘모르겠지만..
혹시나.. 학대로 인한.. 다리절뚝거림이라면.... (자꾸 그런생각이 들어서요..)
여기까지가 경찰분들이 오셨을때 이야기예요..
그런데...
21일 일요일 아침 8시 30분쯤...
또다시 소리가 들렸어요... 강아지한테 "일루와 ! 일루와!" 이러는 소리가요..
살짝 둔탁한 소리도 들리기는 했구요...
오늘은, 남자 목소리가 다른날보단 훨씬 작긴했지만 다들렸어요...
옆집에서 일루와 이소리만 들려도 옆집 강아지가 벌벌떨고있을거란 생각이 들어..
너무 걱정이되요...
정말..집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라서... 어떻게 할수가 없는건가요?
계속 경찰서에 신고 하기도 겁이나구요... 어제밤에왔다갔는데 오늘아침에도 소리지르는데...
과연 계속 경찰분들이 왔다가신다고 한들...  괜찮아질까요?
아참.. 오늘아침껀..녹음을 못했어요...
문이열릴까봐 녹음하는것도 쉽지는 않아요..
문열면 바로 저희집이라서 마주칠까봐 너무 겁이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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