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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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톡톡매거진 2014.08.27 방송내용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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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9
안녕하세요.
2014.08.27 평일 낮 식사를 하며 kbs 2 뉴스를 보게됐습니다.
그런데 뉴스 코너 중 톡톡 매거진이라는 코너가 방영되었습니다.
꼭지는 5 개정도였는데
첫번째는 투우장면을 방영했습니다. 투우가 진행 중이었는지 소의 등에는 창이 꽂혀있었고
소가 뛰다 쓰러져 뒤집어져 한참이나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평소 투우가 동물학대로 알고 있던 저는 그 장면을 보고
"어머 소 어떡해"하며 안타까워 했는데
아나운서(아나운서인이 성우인지) "아 창피해 어디 숨을 곳 없나?" 라며
마치 소의 성대모사를 하듯 그 상황을 희화화하고 있더군요.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가 방영되고 다섯번 째도 동물관련 뉴스더군요.
국내에서 가장 작은 말 ''바우''
동물원인듯한 장소에서 바우는 머리를 곱게 땋고 조련사의 손에 의해 사람들 구경거리로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중 바우의 나이가 사람나이로 50살이 넘었고 원래 말은 예민해서 사람한테 겁을 낸다는 말을 듣고
"그런데 어떻게 저런 일을 시킬 수 있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공영방송에서 투우를 희화화하고 늙고 예민한 말을 사람들이 만지는 방송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몇일이 지나도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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