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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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24
안녕하세요 전 부산 살구요.
서면 근처인 당감동입니다.
집이 좁은 골목가에 있어서 고양이들도 꽤 보이구요.
우리 빌라앞에 애들 보이면 쭈쭈쭈하면서 제가 차 밑이나 사람들이 보이지않는 곳에다가 물이랑 사료주곤하는데요.
매일은 아니고 보이면 주는식이라 1주일에 많게는 3번정도 뿐인데..ㅠ
요근래는 새끼도 낳아서 어제는 숫컷인지 암컷인지 모르지만 늘 보는 아는척하면 시끄럽게 우는녀석이 있는데요.
밥 줬더니 조금있다가 다시 나가서 보니 주먹만한 새끼 3-4마리가 따라 왔는지 아그작아그작 밥 먹더라구요.
너무 작아서 귀엽다.. 이러고뿌듯했었데ㅠㅠ
오늘아침에 출근하려고 딱 나가는데 집 옆에 빌라 주인 아저씨만 들어갈 수 있다는 좁은 통로가 있는데
거기에시커먼한 쥐덫이 2개나 떡 하니 놓아져있더라구요!!!! 제가 본것만 2개지 더 있을수도 있고!!!
여기 고양이들 지나다니는 곳인데 누가봐도!!
이걸어쩌죠.ㅡㅡ
분명 빌라 청소하는 아줌마 아니면 빌라아저씨인거같은데.. 제 느낌엔 청소하는 아줌마 놓은것같아요.
어쨋든 이거 고양이 잡으려고 하는거냐고 했다간 요새 고양이 너무 많고 시끄러워서 놨다고 하면 분명 싸울거같고..
아니다 쥐가 많아서 잡으려고 놨는데 왜 그러냐? 이러면 전 완전 할말없어지잖아요...
쥐 잡으려놓은건데 고양이들이나 새끼 고양이들이 걸릴 수도 있고..
아~~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되요? 당황스럽네요. 오늘 퇴근 전까지 무슨 일 있을까 싶고 내일도 모레도 앞으로 쭉...
그거 치우고싶은데 치우면 누가 치웠냐고 뭐라 하면서 또 갖다놓을게 뻔하고...
그리고 거기에 cctv 있어서 치워도 걸릴거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댓글 좀 달아주세요.
마음이 조마조마해서 일도 안잡히고 아침부터 이러고 있어요.ㅠ_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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