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홍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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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20
현 고3인 학생입니다.중1때 큰아버지께 받아 2개월간 집에서 키운 뒤 제가 4대 알레르기가 모두 있어서 할 수 없이 아버지 공장에 보낸 개가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매주마다 공부나 친구 모두 제쳐두고 아지를 데리고 산에 갈 정도로 많이 좋아하던 개였습니다.
종종 있는 일이었지만 오늘 아침에 어머니께서 아지 목줄이 풀렸다고 말하셧는데 이상하게 학교에서 괸시리 불안하고 좀 않좋은 이미지들이 떠올랐죠. 마침 학교도 야자 없이 빨리 끝나서 집에와서 바로 아버지 공장의 CCTV를 아침부터 돌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약 6시 53분~57분 단 3분 사이에 어떤 XX잡X들이(죄송합니다.이런단어 아니면 정말 표현이 않되겠네요) 트럭 두대에서 두마리가 내려 아지를 발로차며 철장 하나에 싣고 갔습니다 ㅠㅠ
항상 개를 키우는 입장이었지만 개고기를 먹는 사람을 보면 그냥 그사람 자유겠거니 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 개장수들 정말 똑같이 온갖 장기들 다 파헤쳐서 팔아버리고만 싶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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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혀간 시각: 2010/5/20일 아침 6:53분
위치: 경기 화성시 봉담읍 마하리 198-1일화 세미텍
요 근처의 보신탕집이나 개농장을 다 뒤져보면 혹시나마 다시 되찾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버지 후배에 근처 경찰이신 분이 있으시대서 수배는 해놨는데 별로 기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학대제보 게시판 성격에 맞는 글인지 모르겠군요.워낙 절박해서요 ㅜㅜ아 고3인데..대학생되면 주택으로 이사가서 같이 살려고 했던 개인데..개장수 개X것들이 지금도 CCTV 보고있자니 계속 눈물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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