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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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19
섣불리 위생 문제를 제기하면 오히려 그 개를 버릴 수도 있습니다. 발걸음 떼고 밖으로 나가면 곳곳에 이런 무지한 양육 천지네요..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저희로써도 최선을 다하려 하지만 이런 사례는 저희가 일일이 다 쫒아다니며 설득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그곳에 인접한 분이 계시면 잘 말씀해주셔서 관리에 신경 좀 써달라 해주세요. 그리고 님께서도 좋게 이야기 해서 잘 돌보도록 해주실 수는 없을까요?
[FAQ]
Q : 주인이 있지만 개 또는 고양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 주변에 거동이 불편할 정도의 짧은 줄에 묶여 있거나 집이 없어 햇볕, 비 눈에 그대로 노출되거나, 음식과 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한 채 살아가는 반려동물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그 동물을 직접 반려동물로 키울 의지가 있으시다면 주인을 설득하거나 사오시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동물을 방치하는 주인들은 사육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당장 키우실 수 없지만 동물을 데려와야겠다는 판단이 서신다면 먼저 보낼 곳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보호소는 이미 포화상태이며 동물단체의 경우도 경제적으로 열악하고 수용시설의 한계로 인해 안락사를 채택하지 않는 한 모든 동물을 구조하여 보호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주변에 입양이 가능하신 분이 있는지 알아보시고 동물단체에도 입양처를 구할 수 있는지 의견을 타진해 보세요.
만약 입양과 보호 양육이 모두 불가능하다면 주인과 대화를 통해 사육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지 조심스럽게 접근해 보세요. 대부분의 경우가 악의적인 이유로 동물을 방치한다기 보다 양육에 대한 기본 정보를 모르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우선적으로 소유권이 주인에게 있기 때문에 주인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이 없다면 집과 사료 등을 제공해 주시고 돌봐주는 조건으로 주인과 친분을 쌓아두신다면 조금씩 양육조건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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