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김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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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05
두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큰애는 32개월 작은애는 7개월..
제가 큰애 임신전부터 키우던 강아지가 세상을 떠난후 엄청 우울해 있을때
신랑이 저를 위해 다른분에게 새끼강아지를 얻어왔어요..
강아지는 믹스견이고 눈도 못뜬 강아지를 우유먹여가며 잘키웠었죠..
큰애태어나고 가족,친지분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강아지를 계속 키웠습니다
그리고 둘째임신..저희가 사정상 엄청 좁은집으로 이사오게 되었어요..
그후 잘지내던 강아지가 아무데나 소변을 보기시작했습니다
문앞..이불이고 머고 아무데나 싸고다녀요..
그래도 계속키웠는데 문제는 둘째가 태어나고나서 부터입니다
아이는 이제 7개월..기어다니며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무엇이든
빨고 그럴때인데 문제는 강아지가 아무데나 소변을 봐서 골치에요..
외출하고 돌아오면 강아지 대변소변치우느라 정신없고 그래서
외출할땐 아에 묶어놓고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제 사람이 집에 있어도 여기저기 싸는겁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문앞에 싸놓구..
친정,시댁에서는 강아지 처리하자고 하는데
정말 새끼때부터 키우던개라 고민했어요..
그런데 제가 이제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강아지는 작은소리에도 엄청 짖어서 애가 자꾸 놀래고
막 짖다가 이성을 잃으면 물기도 하고
소변 아무데나 싸고 또 믹스견이라 어디에 입양보내면
분명 미움받을게 뻔히 보이는데 ...정말이지 저도 강아지가 자꾸 미워지기도 하고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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