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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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06
안녕하세요 저는 경북 구미시에 살고있는 박지혜라고합니다.
저희집 근처에는 조그만한 가게 옆에 아담한 공원이 하나있어요
근데 제가 가게아줌마랑 친근감이 있어서요
가끔 가다 예기도 나누고 하는데 아줌마가 착하셔서 매일마다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시는데 가끔 닭고기를 주실때도 있구 생선을 주실때두 있는데 ( 가게일을 하다보니깐 )
양순이라는 아이가 있어요 그옆에는 늘 깜순이라는 아이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옆에 깜순이 (남아)가 옆을 떡하니 지키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그당시에는 남편인줄 알았었는데 아줌마가 말씀하시는거에요
이렇게 다큰 성묘가 양순이 아들이라고 이때까지 수십마리도 넘게 해마다
출산해왔다고 저는 태어날때부터 계속 황상동에서만 살아왔기 때문에
황상동에대해서는 잘아는데 이때까지 그것도 모르고 잇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였어요 한달전(?)에도 고등어태비 8마리를 순산했는데
당연히 가게아주머니께서 도와주셨죠 ^^
양순이도 고등어태비 양순이남편도 고등어태비이다보니깐 ㅎㅎ
엄청난 대가족 이였죠 가게가 바글바글 가끔 엄마가 먹이먹으러갈때나
소,대변 보러 갈때는 아빠고양이가 든든하게 새끼고양이옆을 지키고있고
참 대견했지요 그누구도 양순이의 새끼를 넘볼수가 없었어요
양순이는 모성애가 아주강한 휼륭한 어미였으니까요
이제 양순이 새끼 이야기는 줄이고 할말부터할게요
며칠전에 아는언니랑 같이 다정공원에 놀러갔는데 나뭇가지에 무언가가
걸려있기에 다가가보니 양순이 새끼 1마리가 담을뛰어넘다가 나뭇가지에
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목이 90도 꺾여서 죽어있더라구요 ㅠㅜ
너무 불쌍하고 안쓰러워 보여서 아주머니께 양해를 구해서 비닐봉지3장이랑
장갑을 빌려서 새끼고양이를 비닐봉지 안에 넣고 땅에다가묻어주기는했는데
비닐봉지는 썩는데 시간이 오래걸리잖아요 그래서 집에와서 생각해보는건데
고양이가 죽으면 땅에다가 묻어주어야하나요 아니면 불에 태워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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