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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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동물학대행사

너무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라 올립니다.

홈플러스에 어린이날 행사라고

토끼, 육지거북이, 뱀, 여러종류의 새들, 염소, 고양이, 양, 사슴등

밖에 많이 내놨더라고요

주주농장인가 하는 이름으로 내놨는데

아이들이 토끼귀를 잡고 들어올리던 털을잡고 올리던 배를 꽉 움켜쥐던 던지던

시끄럽게 토끼한테대도 일부러 소리를 질르던 누구하나 관리하는사람없고

신경쓰는사람없었습니다. 착한토끼들은 반항도 못하고 아마 그날 스트레스로

많이 죽어나갔을겁니다. 안그래도 홈플러스에서 파는 토끼랑 햄스터가 안팔려서

아예 죽든말던 내놓은거같더라고요.

설마 관리하는사람 없겠어?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까

관리자 조끼를 입은 아저씨가 있더라고요.

근데 어이없는건

애들이 하지마세요. 하는대도 그 반응이 재미있는지 토끼 귀잡아올리고

이렇게 잡는거라면서 뒷덜미 가죽을 확 잡아올리고

애들은 아아~~!! 하고 소리지르고 몇번을 그러시는겁니다.

보다못해 친구랑 .아저씨 하지마세요 토끼 귀만잡으면 아파해요. 하니까

띠껍게 쳐다보더니 손으로 토끼 입을억지로 벌려서 이빨을 보고있고...

진심으로 그 아저씨 얼굴발로 차고싶었습니다.

어디서 거렁뱅이하나를 일당준다고 불러서 관리를 시키는건지...

그러곤 일어나더니 그많은사람들가운데 육지거북이를 내려놓고 애들 소리지르고

사람들 난리치고 얼마나 거북이 놀랬겠습니까.

그거뿐아니라 옆에있는 꼬마애를 그 아이 반도안돼는 육지거북이 위에

타라고 올렸습니다. 진짜 욕나올뻔했어요. 미친거아닌가요?

관리자가 그러니까 그거보고 사람들 따라하죠..

애들 아주 새한테 소리지르고 뱀유리 펑펑 손으로 치고,

토끼랑 햄스터는 애들이 손으로 주물럭거리고 아이들의 희생양이고

무슨 학대행사가 열린거같더라고요.

동물 너무 좋아하는데 애들이 미워서 참을수없어 그 자리를 뜨고말았습니다.

5월2일부터 하던데.. 언제끝났는지 사진찍어서 올리려고

5월 5일에 가니까 없더라고요...

그 앞 세이브존에서는 병아리두마리씩 나누어주는 이벤트를 한다고하더군요.

이런건 좀 법적으로 막아야하는거 아닙니까? 사탕도있고 과자도 있고

아이들 좋아하는게 얼마나 많은데 왜 하필 잘죽고 어린이들에게

가장 희생많이당하는 1위 병아리에요?

그냥 잊어버리고싶었는데 자꾸 그 아저씨 생각나고

괴롭힘당하는 토끼들 생각나서 너무 힘드네요.

어차피 신경도 안써서 토끼들 데려가던말던 상관없었겠지만 제가

그걸 다 구해올순없잖아요. 집에서 키울수도없고...

제발 그런 행사는 앞으로 없었으면하고 간절히 생각합니다..

없어질순 없어도 제대로 된 관리자 두명정도만 두었어도 하는생각이듭니다.

제가 일당 안받을테니 시켜만주면 하고싶더라고요..

부천상동 홈플러스와 그 관리자 아저씨 고발하고싶습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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