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강아지녀석때문에 고민고민하다가 이렇게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

휴~ 태어난지 50일된 녀석을 데려와 1년반정도 키우고 있는데요.

현재 집안에서 키우고 있는데 제가 얼마전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시댁에서 그전부터 결혼하면 강아지는 절대 안된다며 으름장을 놓으시더니

저볼때마다 강아지얘기로 스트레스를 주시네요.

결혼하기 몇달전부터 이렇게도 저렇게도 설득을 했지만 굽히지 않으시더라구요.

훈련이 제대로 되면 허락을 해주시겠지 싶어 훈련소도 보내보고

별의별짓을 다해봤지만 강아지 키우려면 시부모님께서는 우리집에 절대

안오시겠다고 하시네요. TV동물프로그램이라도 볼라치면 꼭 한마디씩 하셔서

식구들앞에서 면박을 주시고...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서

어디에 줄곳도 없고 주자니 불안하고 해서 너무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저희 어머니가 가게를 하시는데 거기에 마당이 넓어서 그곳에서 키울까 생각하고

있거든요. 집도 만들어주고 하려구요.

근데 실내견이 실외에서 잘 적응을 할수있을지...

겨울엔 춥고, 여름엔 모기가 들끓을텐데 괜찮은건지 그게 너무 걱정스러워서요.

저도 가끔 보러 가게 될거고. 거의 하루종일 갇혀살게 될텐데 괜찮을지

걱정되네요. 제가 잘 몰라서요. 답변주시면 너무 감사할것 같아요.

많이 지저분해지고 관리도 지금처럼은 못해주겠지만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맞는걸까요??

문의드려봅니다.  (이런글을 올려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