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열악한 사육환경/방치/기타]
길가 폐가에 짧은 쇠줄에 묶인 아이
- 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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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담이 없는 길가 폐가에 묶인 아이를 신고합니다.
한마리 입니다.
여아인듯 싶습니다.
1m남짓 쇠줄에 묶인채 생활합니다.
처음보는 저에게도 호의적으로 다가왔고 낯선 손길도 반가워 했습니다.
밥그릇 물그릇은 엎어진채 더럽고 지저분했습니다 사료와 생수를 사다주니 잘 먹었습니다 작은 개집이 있지만 비바람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폐가 마루에 사료통과 깡통속 물이 보이지만 물담은 캔깡통은 뚜껑도 없어서 벌레가 죽어있고 사료통속에는 사료는 반쯤 있었습니다.
대변은 목줄길이만큼 에서 널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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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25.04.29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에 대한 답변드립니다. 반려동물에게 적절한 공간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동물보호법 제9조(적정한 사육ㆍ관리)>와 <제5조(적절한 사육ㆍ관리 방법 등)>에 저촉되는 행위입니다. 이에, 해당 내용을 '관할 지자체' 혹은 '국민신문고-일반민원'으로 민원 접수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민원 접수 시 ‘동물 등록이 되어 있는지, 질병 또는 상해가 있는지, 질병 또는 상해가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혹서/혹한의 환경을 피할 만한 공간이 있는지, 사료와 물을 적절히 급여하고 있는지’ 등의 상황을 확인해 달라는 내용을 함께 전달하여 현장 점검 및 계도 조치, 격리 조치를 요청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제보해 주신 마음은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지만, 현재 동물자유연대는 약 300마리 이상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피학대 동물들이 발생되고 있어 보호소 내 수용 공간 및 관리 인력 등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추후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02-2292-6337로 전화하여 문의주시기 바라며,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