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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6
삼식이 소식 오랜만에 알려드리네요~
삼식이가 입양온 후 두달이 정말 다사다난했어요
정말 이번주는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습니다ㅠㅠ
삼식이가 월요일즈음에 밥이던 간식이던 먹자마자 토를해서 병원에 다녀왔어요
다행히 몸에 이상이 있는건 아니고 아침밥과 저녁밥 먹는 사이 시간이 길어서
위산분비로 염증이 생긴 것 같다고 하셔서 주사한방 맞고 삼일간 약먹었어요
삼식이가 식탐이 있고 슬개골탈구 1기여서 체중조절도 해야하기에
아침 저녁으로 밥을 정해진 양만 주었더니 이런 일도 생기네요ㅜㅜ
지금은 약먹고 좋아져서 밥도 잘먹어요^.^
그런데 바로 어제저녁에 더큰일이 벌어졌어요
삼식이만 남겨두고 밥을 먹으러 나갔다 왔더니 삼식이가 가출을 했어요ㅠㅠㅠㅠ
삼식이가 10분이라도 혼자 집에 남게되면 집을 다 어지르고 짖고
불안한 증상을 보여서 답답해 하지말라고 옥상 가는 길을 열어두고 갔더니
박스로 막아둔 계단 난간을 뚫고 가출을 한거에요ㅠㅠㅠ
근데 집이 저희집 밖으로 나가서 중앙현관으로 나가도 골목으로 이어지기 전에
또 문이 하나 더있는데 주민분 목격담으로는 강아지가 그 문 앞에서
낑낑대고 있으니까 어떤 사람이 그 문을 열어줬다는거에요........
삼식이 걱정되서 밥도 한시간만에 후딱 먹고 왔기에
애가 사라져서 멀리는 못갔겠지 싶어서 집주변부터 싹 뒤지고
공원이나 데리고 산책나갔던 길부터 뒤지는데 없어서 점점 더 멀리 찾게되었는데
집부터 1km정도의 거리까지 찾아본거같은데 없는거에요ㅠㅠㅠㅠ
그래서 동자련에 연락을 해서 우선 가출을 알리기라도 해야겠다 싶어
핸드폰은 꺼낸 순간 기적처럼 강아지 데리고 있다는 전화를 받아서 뛰어갔어요
제가 찾은데보다 얼마 안 먼 곳에서 발견이 되었더라구요ㅠㅠㅠㅠ
갔더니 착한 커플이 삼식이가 막 뛰어가는걸 보고
딱봐도 애완견이 집나온 모습이어서 쫒아가서 잡아서
목걸이보고 연락했다고 합니다ㅠㅠㅠㅠ
삼식이가 가족외에 집에 온 손님이라도 자기 쓰다듬으면 으르렁 거리고 짖고
경계가 심해서 잡기가 힘들었을텐데 너무너무 감사했어요ㅠㅠㅠㅠ
삼식이가 차도 건너려고 했는데 너무 위험했다고 하시는데ㅠㅠㅠㅠㅠ
제 부주의로 삼식이가 잘못될뻔 한걸 생각하면 삼식이에게 너무 미안해요
그래서 어제 밤에 삼식이 데려오고 집 구석구석 손봤습니다ㅜㅜ
가족들은 온동네 뒤지며 식은땀흘렸는데 삼식이는 나들이 갔다온거처럼 행동해서
그게 또 어이없고 웃음이 났어요ㅎㅎ
다행히 빨리 찾아서 헤프닝으로 남았지만 정말 조심 또 조심 해야겠어요ㅠㅠ
다음에 또 삼식이 소식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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