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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목줄 누렁이 입양후기1


지난 10월 17일 강릉시 노암동 뒷산에서 목줄로 살이 썩어 들어간다는 제보가 접수된 누렁이!

윤팀장님, 손팀장님이 출동하여 목격자인 정회원 최정란님과 온갖 고생끝에

누렁이를 구조한 후 3개월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최정란님 지인에게 입양갔으나,

사람에게 심한 경계심을 갖고 있던 누렁이는 밥을 주려는 틈을 타 집을 나갔다.

백방 수소문한 끝에 다행이 멀리 가지 않고 동네 근처 산을 배회하고 있다가

자신의 집 밭에 내려오는 누렁이를 지인이 발견!

누렁이가 며칠 후 어느정도 경계를 풀면 다시 구조하기로 한 후

우선은 내려오는 누렁이에게 밥을 주기로 하셨다.

며칠 후, 동네 닭장에서 9마리의 닭이 개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한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은 결과,

그 아저씨가 범인으로 지목한 개가 바로 누렁이임을 안 입양인!!

그 아저씨는 닭장으로 들어가고 있는 누렁이를 포획해 움쩍달싹도 할 수 없는

뜬장에 누렁이를 가두어 놓고 닭값을 내놓으라 으름장을 놓고 있는 상황이었다.

정확한 증거도 없이 돈을 요구하는 어이 없는 상황에 하는 수 없이 주인이 없는

틈을 타 입양인 부부는 누렁이를 몰래 빼내 왔고, 누렁이가 없어졌을때,

혹시 누렁이가 암컷의 냄새를 맡고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데려다 놓은

골든 뉴트리버 믹스견, 봉순이와 함께 새로 만든 보금자리에 나란히 집을 놓아주었다.

극도로 사람을 경계하던 누렁이는 입양인 아저씨가 뜬장에서 구조할때

가만히 몸을 맡겼다고 한다..

말못하는 짐승도 자기를 위하는 마음은 아나보다..

이젠 한가족이라는 것을 아는지 말이다..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누렁이!

이젠 짱구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고, 매일 맛있는 식사에 예쁜 여동생 봉순이도 생겼다!

이젠 사랑 많이 받고, 아픈 상처 빨리 잊길..

짱구야! 집나갔다 와보니 집이 최고지? ㅎㅎ

말썽 부리지 말고 사랑 많이 받고 건강히 자라렴!

(짱구는 평생 목줄을 할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주인있는 개임을 알리려고, 느슨하게 목줄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