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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담비, 집에 온지 두 달째!


 

태양이, 담비가 제 집에 온지도 벌써 두 달이 됐네요. 한달마다 시키는 목욕, 이제 잠시 후에 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두어주 전에 찍은 뼈다귀 먹는 모습 사진들인데요. 천상 태양이는 태양이고, 담비는 담비입니다. 담비는 땅바닥에 철퍼덕!.. 퍼질러 누워 마구 뜯어먹는 스타일(종국에는 태양이 것까지 뺏어다가..), 이에 비해 태양이는 건성건성, 때론 '사색'에까지 잠겨가면서, 느긋하게 즐기는 스타일. 두 스타일 모두 무지하게 사랑스럽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집 여기저기 욘석들 이빨질에 도무지 남아난 데가 없습니다만, 욘석들 때문에 하루에 12번도 더 웃으면서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산책 나가는 걸 아직까지도 마치 도살장에라도 가는 양 생각하고 주변의 아주 작은 소리 하나에도 큰 목청으로 월월 짖어대서 '엄마'인 절 낙담시키지만(게다가 태양이는 여태!.. 똥오줌을 못가리지만), 욘석들로 인해 아침저녁으로 제가 느끼는 이 행복감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태양이 담비! 두 달간 잘~ 지내느라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