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프레딧 착한습관 기부 캠페인의 후원

기업후원

동물을 위한 후원으로 성장하는 기업! 기업의 따뜻한 후원으로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동물친화를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후원 소식입니다.

프레딧 착한습관 기부 캠페인의 후원

  • 동물자유연대
  • /
  • 2022.11.21 13:49
  • /
  • 380
  • /
  • 2



 올해 상반기,  hy의 프레딧 앱 내 착한 습관 기부캠페인을 통해 <바다 건너 가족을 찾는 중대형견들에게 기회를 선물해주세요> 에 소중한 후원금 2,914,788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후원금은 프레딧 앱을 이용하시는 고객분들의 후원금 1,914,788 (66%)과 프레딧 에서의 후원금 1,000,000(34%)이 모인 금액입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을 통해 해외 입양을 준비하는 중 대형견들의 행동 교정과 사회화교육에 사용되도록 했습니다.(해외 입양 준비중인 개체의 행동 교정 및 사회화 교육  개체 당 :47만원 *6.2마리)

아래 소개되는 개체수는 프레딧 착한습관기부캠페인의 후원금으로 진행된 동물들입니다 (동물자유연대 내 22년도 전체 해외입양 사례는 아닙니다)


<곰식이와 곰실이 이야기>

입양가기전 곰실이, 곰식이/ 입양후 곰식이와 곰실이


곰실이와 곰식이는 어느 시골의 마을 회관 앞에 버려졌습니다. 두려움에 떨던 친구가 사람을 피해 도망간 곳은 미로 같은 우수관이었습니다.

앞도 보이지 않는 컴컴한 우수관 안에서 친구는 서로의 온기에 의지한 가족이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다시는 찾지 못할 인적 드문 시골에 버렸으니 오랜 시간 가족들을 기다리며 하루 , 마을 사람들이 챙겨주는 밥을 먹으며 겨우 목숨을 부지했습니다. 힘겹게 지내던 곰실이와 곰식이는 태어난 3개월째에 동물자유연대에 구조되어 온센터에서 생활하게 되었고 마침내 곰실이 먼저, 그리고 곰식이가 뒤이어 캐나다에서 평생 가족을 찾게 되었습니다. 곰식이는 지난 7 캐나다 밴쿠버로 가족을 찾아 갔습니다. 입양 가족분의 전해주신 소식으로 곰식이는 조금씩 가족들을 안전한 사람이라고 믿기 시작한 같고, 집과 마당을 자신있게 돌아다니며 밥도 먹는다고 전해주셨습니다곰실이는 소파에 누워서 쉬는 것을 좋아하고 가족이 껴안는것도 좋아하고 적응을 100%했습니다. 곰실이는 이제 도그파크를 가면 달리기는 1등을 한다고 만큼 완벽 적응을 했습니다.

 <도치와 마코 이야기>


산불현장에서 구조 당시 도치/ 입양가족을 만난 도치

도치는 2019 4 고성 화재현장에서 구조되었습니다.

무서운 산불 앞에서 시간 동안  안에서 도망가지 못한 재를 뒤집어 쓰고 겨우 살아남은 개들 마리였던 도치는 태어나서부터 구조되기 전까지  장에 갇혀 음식물 쓰레기를 먹으며 살아왔습니다.

구조 당시 도치는 사람과의 교감이 전혀 없어 활동가들이 내미는 도움의 손길조차 두려워했습니다. 도치를 포함한 구조된 개들은 다행히 상처를 입지 않아 이송 안정을 취했습니다.

3 정도의 온센터 생활을 끝내고 22년도 8, 도치는 캐나다에서 평생 가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도치는 입양 가족을 만나 처음으로 수줍어하면서도 하루에 4번씩 산책을 다니고, 밥도 먹고 사료 봉지를 뜯어 먹을 만큼 발랄해졌다고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이제 가족을 만나 한결 밝아진 도치는 앉아”, “등을 배우며 가족과 함께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구조당시 상처가 심한 마코의 목 /가족을 만나 환하게 웃는 마코

목줄 외상으로 인해 구조된 마코는 3년이라는 생활로 인해 작아져버린 목줄이 점점 마코를 옭아매게 되었고, 마코의 목은 빨갛게 속살이 드러나 주변 피부는 피와 고름이 가득한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한번도 친구들과 뛰어 놀아본 적이 없던 마코는 처음에는 온센터 생활하며 어쩔 몰라했지만 리드줄을 산책도 금방 배우며 경계심과 두려움을 조금씩 지워 나갔습니다.

그런 마코도 2022 8월, 캐나다로 평생 가족을 만나러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가족을 만난 마코는 적응기간동안은 소심하지만 가족들을 졸졸 따라다니기도 하고 꼬리도 흔들어주며 가족의 손길에서 도망치지 않고 행복과의 거리를 좁혀가고 있습니다.


 < 새솔이, 여름이, 바다 이야기>

-어쩌다 먹는 밥이 음식물 쓰레기였던 새솔이


새솔이 구조당시 / 임시보호처에서 새솔이

추정 나이 여섯 살에 구조된 새솔이는 함께 구조된 다른 마리 친구들과 어느 회사 부지의 산기슭에서 지킴이 살았습니다. 1m 남짓한 목줄에 묶인 모진 날씨를 몸으로 견뎌야 했고,  짧은 목줄때문에 언제나 제자리 뿐인 삶을 살던 새솔이는 어쩌다 밥을 한번 먹는 날도 누군가 생각날 가져다 주는 잔반을 먹으며 살았습니다. ‘지킴이라는 이름으로 사람과의 교감없이 방치되었기 때문에 새솔이에게 사람이란 존재는 두려움의 대상일 밖에 없었습니다. 구조후의 새솔이는 조심성은 많지만 자기보다 어리고 작은 친구에게 다정해서 온센터에서 조금씩 사랑받는 방법을 배워가며 활동가가 내미는 냄새를 맡고, 머리를 쓰다듬으라며 가만히 앉아있는   두려움의 더께를 벗어가고 있었습니다.

새솔이는 지난 4 해외입양 준비를 시작,9월에는 토론토의 혜교네 집에서 임시보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겁이 많고 소심했던 혜교가 천천히 적응할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쓰시며 보살펴주시는 가족분들이기에 새솔이도 힘을 내어 낯설지만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임보가족의 따뜻한 돌봄 덕분인지 새솔이도 지난 11월 9일, 캐나다의 노바스코샤 주에서 평생가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새솔이도 자신만의 평생 가족을 만나 매일 매일 오롯이 사랑을 받으며 지낼것을 기대합니다. 



구조당시의 여름이와 바다

여름이와 바다는 어미개와 함께 생활을 했지만 어느 개장수가 어미를 끌고 가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어미를 잃은 여름이와 바다는 사람을 두려워하고 함께하던 주인의 손길을 거부한 아무도 따르지 않는 개가 되었습니다.

구조 이후에도 여름이는 곁을 내어주지 않았지만 활동가가 간식을 건네주면 조심스럽게 다가와 받아먹기도 했습니다. 그런 두 친구도 오랜 시간 온센터에서 지내다 각각 9년만에 가족을 만나 되었습니다.


입양가족을 만난 여름이와 바다

친구 모두 시애틀에 있는 가족을 찾아 미국으로 가게 되었고, 특별히 여름이는 2020 마스를 입양하신 자매분이 입양을 하셨습니다.  여름이는 먼저 와서 살던 자매분의 입양견인 마스를 무척 잘 어울리고, 마스 덕분인지 여름이의 적응 속도는 매우 빠르다고 했습니다.

여름이와 바다 모두 9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해외로 입양이 되었지만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고, 특별히 바다는 입양 얼마 9 당시, 조금씩 동네에서 짧은 산책을 하며 자신의 집이라고 조금씩 받아들이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프레딧 착한습관 기부캠페인을 통해 소중한 후원을 해주셨기 때문에 위기상황에서 구조된 중대형견들이 행복을 찾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거주 문화 특성상, 10Kg만 넘어도 대형견으로 여겨져 실내에서 함께 생활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입양이 매우 어렵습니다. 나이가 어리지 않아도, 몸집이 작지 않아도 가정에서 가족들과 얼마든지 사랑받으며 살수 있다는 것을 중대형견 친구들에게 알려줄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후원의 장을 마련해주시고 후원해주신 hy, 그리고 프레딧 앱 이용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앞으로도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