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8일 오후쯤 동대문구 휘경동에 위치한 서울삼육의료원(구 위생병원) 근처 차도에서 길잃은 갈색푸들을 발견했습니다.. 어머니께서 보시고 너무 위험해서 차도에서 데리고 나오셨다고 합니다...일요일 저녁이라 동물병원들도 문이 닫혀있어, 그 근처 경찰서에 신고해놓았는데요,, 경찰서에는 돌볼사람도 없고해서 저희집으로 오게되었습니다... 푸들이 관리가 아주 잘 되어있어, 분명 누군가가 잃어버린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주인분을 찾기가 쉽지가 않네요... 오늘 동물병원도 데리고 가보니, 훈련도 잘되어있고 관리도 잘 한 강아지라고 하는데요,, 약 2살정도라고 합니다.. 수컷이구요.. 전단지도 만들어 붙이고 했는데... 설마 누군가가 버린건 아니겠죠.... 어제 저희집에 왔을때는 약간 긴장한듯 했는데요.. 오늘은 적응을 좀 한듯 합니다.. 그래도 얼른 주인을 찾아야할텐데요 ㅜㅠ 지금 저희가 키우는 15살 슈나우저에게 자꾸 짖어서요 ㅜㅠ 빨리 주인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발견당시엔 옷이 입혀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