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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0
2011년 7월 20일 수요일
오후 3:20 이후실종..
실종장소는 강북구 미아동258-165번지
집근처(오패산로52다길12),
또는 바로 뒷 산책로 추정..
요크셔테리어, 여아, 7살이에요..
이름은 깜비..
머리,다리=갈색, 몸=검정색이에요.
꼬리는 단미되어 짧고. 치석이 끼었고
귀가 큰 편이며 순하고
실종시 전체적 미용으로 털이 짧았어요.
사진과 다를 수 있어요.
( 사례하겠습니다 )
* 가족과 생활했을 때의 깜비행동 *
사료는 잘 먹지 않아요.
고기류를 엄청 좋아하여 매일 같이 닭가슴살을 익혀서 먹던 아이에요.
‘꼬꼬~고기~’라는 단어만 들어도 눈빛이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였어요.
사료는 다들 잠자는 늦은 밤이나 새벽에 물고 와서 이불위에서 먹던 아이에요.
정말 무지 덥거나 시위할 때만 맨 바닥에 눕지
이불 같이 푹신한 곳에만 앉고 눕던 아이에요.
자기 몸이 추우면 이불을 말아 그 안에 들어가 있어요.
꿈나라로 심하게 빠지면 사람처럼 천장을 보고 누워(배를 하늘위로)
눈을 1/3정도 흰자만 보이게 자요.
저희 엄마를 무지 사랑하여 항상 팔베개해달라며 발톱으로 긁는 습관이 있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은 꼭 몸을 기대어있어요.
대소변은 집안에서 절대보지 않고 밖에서 보았어요.
대소변이 마려우면 현관문을 팍팍 긁어서 의사표현을 정확히 했어요.
낯선 사람을 보면 발 밑에서 애교부리며 납작 엎드려 꼬리를 흔들어요.
고양이와 이모라는 단어만 들어도 흥분하는 아이였어요.(싫어하거든요..)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집에서 해왔던 행동들을 할지 안 할지 모르지만..ㅠㅠ
7년을 함께 웃고 울고 한 가족 같은 아이랍니다.
이제 시간이 제법 흘러 사람들은 잊으라고 하는데
그렇게 쉽게 잊고 생활 할 수 있었음 하지만
절대 그렇게 말처럼 쉽게 되질 않더군요.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생각이 나고
제발 마음씨 좋은 분이 잘 보호하고 있었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커지고 있어요.
우리 아이와 비슷한 강아지를 보았다는 이야기만 들어도
그 곳 주변에 전단지 붙이고..
매일 같이 전단지가 잘 붙여있나 확인하고 누군가가 떼어 전단지가 없으면
바로 그 자리에 다시 꿋꿋하게 붙이고
그것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으며 기다리고 있어요.
제발.....
우리 깜비의 눈망울이 계속 떠올라 미칠것 같아요..
실종장소 주변 산책로등 주변 곳곳에 전단지를 붙여 놓았어요.ㅠㅠ
망설이지 마시고 언제든지 밤,낮 가리지 않고
기다릴테니 연락주세요..
010-2646-0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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