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영화로 만나는 동물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동물보호교육

🎬영화로 만나는 동물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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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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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나는 동물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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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2016년

* 러닝타임: 103분

* 감독: 로저 스포티스우드

* 장르: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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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였던 책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약물 중독자 노숙인 제임스가 우연히 길고양이를 만나는 일로 시작한다. 버스킹으로 생계를 유지하려 하지만 중독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고, 자신의 가족에게마저 환대받지 못하기에 제임스가 빠진 수렁은 깊어진다. 그러다 복지센터에서 어렵게 구해준 집에 우연히 한 고양이가 들어오고, 제임스는 이웃과 함께 이 고양이에게 ‘밥’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제임스는 밥의 보호자를 찾아주려 하지만 찾기는 쉽지 않고, 밥이 다쳤을 때 다음 주 식비를 치료비로 내는 등 천천히 밥의 보호자가 되어간다.

제임스가 밥이 자신의 “삶의 가능성”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중독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 고양이 밥의 존재는 제임스에게 그 어떤 것보다 큰 힘이 되어준다. 어쩌면 동물에게 치유와 위로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밥은 단지 제임스의 곁에 있어주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다.


*관람 시 보호자가 함께 짚어주면 좋은 점

영국 사람들의 고양이 인식과 환경은 한국의 그것과는 다르다. 영화에서도 런던 길고양이의 문제가 언급되고 제임스가 밥을 여러 번 잃어버리는 장면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영화를 보고 고양이 산책이나 외출을 시키는 일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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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다현

·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전문사(석사) 수료

· 현 <매거진 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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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