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5.14
위기동물 구호/지원
학대, 유기, 재난 등 위기에 처한
동물의 안전을 지키고 회복 지원
- 2025.12.08


지난 11월 19일, 동물자유연대는 고양시 한 소재지에 강아지 한 마리가 머리에 출혈이 발생한 채 방치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당시 활동가는 급히 현장에 지자체와 112에 동물 학대로 신고하여 현장 점검을 시행했지만, 현장에서 항생제 성분이 있는 스프레이형 치료 약품이 있는 점, 사람이 강아지를 내리치거나 상해를 입힌 직접 증거가 없는 점 등을 이유로 동물 학대로 판단하기 어려워 긴급 격리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추워지는 날씨와 점점 기력을 잃어가는 강아지의 모습에 쉽사리 현장을 떠날 수 없었고, 시민들께 지자체에 긴급 격리 조치를 진행해달라는 민원 요청을 부탁드렸습니다.
이에 많은 시민분들께서 지자체에 함께 목소리를 높여주셨지만 끝내 지자체는 다음 날 오전에 현장을 방문하여 강아지 상태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답변만 보내왔습니다.
지자체에게서 어떠한 도움을 받지 못하더라도 견주라도 만나 설득하고자 밤 9시에서 10시 사이 인기척을 들었다는 인근 주민의 증언 하나로 활동가들은 끝까지 현장에 남았고, 결국 견주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견주는 강아지가 모견에게 물려 다쳤고, 또다시 공격 당할까 격리해둔 것이라는 말과 함께 동물병원에 데려가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겠다는 활동가의 설득에 소유권 포기를 하여 다행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강아지는 ‘세온이’ 라는 이름으로 협업 동물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치료가 마쳐 건강을 온전히 회복하면 따뜻한 가족품을 느낄 수 있도록 온센터에 입주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세온이를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내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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