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야생동물

STOP, 수족관 전시! 돌고래는 바다에 사는 동물입니다.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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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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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는 어떤 동물일까요?



- 돌고래는 가장 지능이 높은 동물 중 하나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알아볼 정도로 자의식이 있으며 관념적 사고까지 가능합니다.
- 야생상태에서는 하루에 160 킬로미터 이상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다양한 종류의 어류를 잡아먹습니다.
- 돌고래는 평생을 한 무리 안에서 서로 교류하면서 사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돌고래 포획의 잔인성



- 현재 세계에서 전시 목적으로 돌고래를 대량 포획하는 국가는 단 하나, 일본입니다. 일본 다이지 만(灣)에서는 해마다 2만 마리의 돌고래가 죽음을 맞이합니다.
- 무리를 지어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돌고래를 한 마리씩 잡기는 불가능합니다. 돌고래 사냥꾼들은 배와 작살로 소음을 내 공포감을 느끼는 돌고래 떼를 만에 몰아넣고 지치기를 기다렸다가 수족관에 팔아 넘길 돌고래는 생포하고, 나머지 돌고래들은 칼로 찔러 죽여 고기로 내다 팝니다.
- 이런 잔인한 포획방법 때문에 일본의 돌고래 사냥은 전세계에서 강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본에서 가장 많은 돌고래를 수입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좁은 수족관은 돌고래 감옥



- 하루에 백 킬로미터 이상을 수영하던 돌고래들은 하루 아침에 좁은 콘크리트 수조에 감금됩니다.
- 돌고래의 배설물을 소독하기 위해 수족관에서 사용하는 염소 등 화학물질 때문에 돌고래들은 피부가 벗겨지고 심지어는 시력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 살아있는 물고기를 사냥하는 습성이 있는 돌고래는 본능적으로 죽은 물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수족관에서는 재주를 가르치기 위해 돌고래를 굶기고 죽은 물고기를 받아 먹도록 훈련합니다.
- 돌고래는 물 안에서 임산부 뱃속의 태아의 심장소리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예민한 청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돌고래 전시장에서 울려퍼지는 음악과 청중의 함성소리는 돌고래에게는 참기 힘든 고문입니다.

이런 고통은 수족관에 갇힌 돌고래 절반을 폐사하게 만듭니다. 살아 남은 돌고래도 상동증, 무기력증, 위장병 등 정신적, 육체적 질병에 시달리다가 야생에서의 수명 절반도 채우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합니다.

돌고래 전시장 입장권을 사는 일은 잔인한 돌고래 포획과 감금에 동조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자유를 찾은 제돌이, 춘삼이, 삼팔이 이야기



2013년, 제주도 바다에서 불법포획되어 4년 동안 공연에 동원되던 돌고래 세 마리가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서울시에 서울대공원 돌고래 제돌이를 바다로 돌려보내달라는 요청을 시작으로, 제주 퍼시픽랜드에 감금되어 있던 돌고래 춘삼이, 삼팔이도 함께 자유를 찾을 수 있도록 재판부를 설득하고, 해외 전문가들과 협조해 안전하게 돌고래들이 방류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뜨거운 응원으로, 이 돌고래들은 바다로 돌아가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 제돌, 춘삼, 삼팔이의 야생귀향 성공사례 보기 >>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는 체험시설을 비롯한 돌고래 전시장이 아직도 새롭게 문을 열고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더 이상 수족관에서 고통받는 돌고래가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돌고래가 있어야 할 곳은 수족관이 아닌 바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