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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입양글 또 올랐던데..

푸름이 입양글 또 올랐던데, 이번엔 꼭 좋은사람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푸름이와 바람이 사무실에 데리고 갔는데, 차멀미로 줄줄 토하는 애들을 보니 어찌나 안쓰러웠는지 몰라요.

바람이는 쓰린 제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당에 풀어놓으니 신나서 흙파고 노네요. 그래도 바람이는 성격 참 밝아서 좋습니다.

푸름이 제가 예쁘게 사진찍어주고 싶은 욕심에 미용했더니 정말 안어울려서 제가 어찌나 속상했는지 몰라요. 제가 잘못 판단해서 바람이도 그렇고 푸름이도 그렇고 예쁜 미모 죽여놓은것같아 정말 속상해요.

가뜩이나 입양 요즘 잘 안돼서 이쁘게 해놔야 입양 잘 갈텐데, 이번에 입양하겠다는 사람이 미용한 푸름이 밉다고하면 어쩌나, 가슴이 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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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정혜정 2004.06.15

그러네요.. 철없는 여학생이네.


이옥경 2004.06.15

처음신청한사람은 전화신호는 가는데 받질않고..어제신청자는 부산의 고3여학생입니다. 부모님과 상의했다고해서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는데..오빠가 성인이니 오빠전화를 알려주겠다고합니다.그래도 부모님과 통화를 하겠다고하니..연락을 주겠다고하는데..내키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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