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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 배송기사가 반려견 밀키를 타프 폴대로 내리쳤습니다.
- 2016.12.05
12월 2일 제주도 여행에서 돌아오는 날.
동네분에게 밀키와 루이를 부탁드리고 제주도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날 택배로 보냈던 감귤을 대문앞에 놓고
간다고 택배아저씨가 전화가 와서 과일이라 벌레가 기어들어갈수도 있으니 담장이 낮으니까 들어가서 테이블위에 올려달라고 말했습니다. 아저씨가 알았다고 하고 다음부터는 택배 놓을곳을 지정해달라고 해서 그것까지 오케이 했는데 집에돌아와서 보니 똑 바로 서있던 타프 폴대가 줄이 끊어진 상태로 내동댕이 쳐있어서 이상하다 싶어 CCTV를
계속 돌려보는데 저랑 전화통화했던 아저씨가 귤상자를 테이블위에 내려놓으면서 타프 폴대로 때리는것이 보였습니다. 저는 화가난 나머지 먼저 한진택배 본사로 항의글을 올리고 동영상원본을 KT텔레캅측에 보내달라고 요청을 한뒤 한진택배에서 진위여부조사를 하겠다는 메일을 받고 다시한번 이메일로 영상원본과 확대한 영상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까지 제 이메일과 동영상은 확인도 안한체 그쪽 직원한테 사실여부만 물어보겠다고 하네요.
어느 누가봐도 고의성인게 분명하다고 하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그날이후 밀키는 택배차량과 택배아저씨만 보면 온몸의 경련이 일어난듯 부들부들 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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