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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구조를 요청해야 할지 몰라서요. 학대제보가 아니라 구조요청입니다.

몇 달 전부터 개들이 절의 뒷산에 뒷산에서 방치된 채 버려져 있습니다.

이 뒷산은 가파른 돌산으로 되어있는데,

절(옥수동 미타사:지하철 3호선 옥수역 7번출구에서 20m) 바로 오른편에

아파트 거주지역(옥수동 현대아파트)에 인접해 있고, 절의 뒷산과 아파트 경계의

담이 얕아서 누구나 마음먹으면 개를 유기할 수 있는 장소지요.

 

아마도 누군가가(이사가는 뒷편 아파트 주민이나 또는 동민이)

키웠던 개들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애완용으로 길러지다가 유기된 것일꺼라고

절에서는 그렇게 추정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문제는, 이 5마리의 개들이 때지어 다니고 사람들을 경계해서

몇차례 유기견보호센터에 신고해서 데려가달라고 했으나,

지금 서식하고 있는 산의 범위가 구조인 2-3명으로 구출하기에는

뒷 산이 너무 넓어서인지 구조하러 오신분들이 어쩌지 못하고

몇 차례(2번-3번)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걱정되는 것은 이 유기견들이 상처를 받은 것인지,

사람들을 몹시 경계해서 절에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면 짖어대는 통에

절에 모든 사람들이 여간 안타까워하는 것이 아닙니다.

 

밤이나 아침, 간간히 낮에 돌바위에서 잠깐씩 목격되고,

현재 절에서는 그런 애완류의 개는 잘 키우지 않기 때문에,

그저 얼마전까지는 아파트 주민들이 밤에만 풀어놓은 줄로만 알고 있었었는데,

역시, 모든 정황으로 봐서 유기견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더 이상 좌시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던 계기가 얼마전

사찰관리하시는 처사님에 의하면 이 개들이 서로 번식을 하여

요사이에는 새끼까지 8마리(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를 낳아서

엄청난 숫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개들이 광견병 주사 등 접종을 안한 채로

방치되고 있고, 가끔 절 내부로도 내려오고 있어 들개로 자라다가

사람들이 광견병에 걸릴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절에서는 정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수행하는 절에서 그 많은 개들을 키울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또 계속 번식을 하고 있는 상황을 감당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더욱이 걱정되는 것은 이 개들이 사람에게 길려지다가

사람들의 편의에 의해서 이사를 가면서 종교부지에 버려져서

떠돌이 들개가 되어가고 있는 현실이고, 어떤 보살핌 없이요.

동민들은 그 개들이 시끄럽게 싸우고, 수시로 짓어대는 탓에 잠을 잘 수 없다고 

영문도 모르고 나타난 애완용 개들 때문에 어리둥절한 스님들에게도

항의를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스님들을 보고도 짓는 통에 다가서지도 못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상황입니다.

 

어디에 신고를 해야할지 몰랐는데 우연히 동물농장을 보고 연락드립니다. 

부디 강아지들과 5마리 정도의 성견(흰강아지, 검정강아지, 누런강아지등...)을

구조해주셔서 강아지들이 따뜻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제발 구조해주세요. 가능한 빨리 구조 바랍니다.

강아지들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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