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대전 도심속에 울부짖는 아이들을 살려주세요.
- 2012.05.29
안녕하세요.
얼마전 퇴근길에 길을 지나가는데 울부짖는 개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도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으로써 그렇게 절규하는 소리는 처음들었구요.
듣자마자 이소리가 평범한 울음소리가 아닌것을 느낄수있었습니다.
절규하고 울부짖고 짖고 울고 하다가 소리가 점점 작아지는데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집에와서 왠지모를 죄책감에 저희 강아지를 안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이 근처에는 아파트 단지가 있습니다. 큰 오거리가 있는 곳이구요.
저도 이사온지 얼마 안된동네라 잘은 모르지만 이제 재개발되기 시작한 동네라 유동인구도 꽤나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점은 개의 울음소리가 났던 곳이 열려있는걸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겁니다.
저희 부모님도 동생도 저도 모두요.
개가 그리 고통스럽게 울고나서 며칠뒤에 또 고통스러워하는 소리와 짖는소리를 들었습니다.
한마리가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 다음날 제가 그 옆을 지나가면서 문에 뚫려있는 구멍으로 안을 쓱 봤더니
강아지를 사육하는 철장이 보이더군요...
강아지들도 확인했구요. 저희 엄마도 같이 확인했습니다.
(특이한점은 평소에는 이상하리만큼 조용합니다. 짖는일도 거의 없구요.)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할지몰라서 글 남깁니다.
평소에 짖는일도 거의 없고 조용했는데 요즘들어 자주 울고 짖고 하네요.
며칠전에는 강아지소리와 남자분의 목소리가 같이들려서 엄마랑 지나가다가 쟤네들 어쩌면좋으냐고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다시 문에나있는 구멍으로 확인해보니 강아지가 많은건 확실했습니다.
안에서 어떤일이 있는건지 꼭 확인해주시길바랍니다.
정확한 주소지는 모르지만 ''대전 동구 대동 - 대동역 8번출구 - 펜타뷰아파트 사잇길'' 로 가다보면 있는 건물입니다.

간판제작공장이라고써있는데 그냥 껍데기인거같습니다.
옆에 지나다니는 사람들 발소리 말소리 다 듣고있을텐데
손내밀어주지않는 사람들을 얼마나 원망하고 있을까요.
제발 죄없는 생명들이 더이상 아프지 않게 도와주세요.
연락처 epiktamitu@naver.com /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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