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 2012.03.19
안녕하세요~경기도 시흥시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어 여러군데 알아보다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도움받을 사람이 있다면 찾아가봤겠지만, 저도 여자 혼자 살고 있는 입장이라 무섭기도 하고 해서...
신고하고자 하는 집은 다름아닌 저희 옆집입니다.
언제부턴가 밤 9~11시 사이엔 항상 강아지 소리가 심하게 나요..이게 반가워서 짓는..그런 정도가 아닌 벽에 던져져서 퍽하고 소리가 난 후 낑낑 거리는 소리...그리고 뭔가에 고통을 받으며 깨갱거리는 소리가 거의 한달 넘짓 계속해서 나고 있답니다..
옆집 사는 분이 퇴근한 후..대략 8시 이후 시간대면 거의 어김없이...ㅠ_ㅠ단지내에 가족단위로 많이들 사셔서 다들 한번쯤은 말씀을 할 법도 한데...다들 관심이 없으신 건지...심하게 소리가 나도 문한번 두드리는 분들이 안계시네요;;
저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강아지가 어떤때에 낑낑거리는지 대충은 압니다만, 목뒷덜미를 잡는 등의..일종의 훈육 행위만으로 나는 소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제가 여자 혼자 사는 입장이라... "강아지가 너무 시끄럽습니다"등의 항의를 하기엔 무서움이 따라서요... 여러군데 알아보긴 했습니다만..다들 증거 사진이 필요하다는 답을 해놓으셨더라구요;;
오늘은 어찌어찌 제집에서 동영상으로 강아지가 울부짖는 음성만은 녹음을 해두긴 했습니다. 다행인지 어떤건지..오늘은 베란다에서 학대하시더라구요..음성만이라도 되도록이면 선명하게 녹음하고자 창문을 열고 핸드폰을 밖으로 뺐었는데..지나가는 행인조차 위로 올려다 볼 정돌 크게 울었어요ㅠ_ㅠ집 안에서 찍은거라 학대하는 영상은 없이 음성만 있는데.. 증거로는 모자랄까요??
제대로된 신고를 하기 위해선 제가 어떠한 방법으로 증거를 만들 방법이 있을지..알려주신다면 최대한 증거를 준비해보려합니다. 계속 뒀다간 강아지가 정말 위험해지고 난 후가 될것 같아요ㅠ_ㅠ
옆집 강아지의 고통도 고통이지만, 매일 밤 강아지의 고통 소리를 듣는 저도..저희 강아지도 너무 스트레스랍니다...
바쁘시겠지만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파일은 용량 제한때문에 첨부하지 못했습니다.메일 주소를 알려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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