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 2012.03.19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 사는 25살 이다은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강사모라는 네이버 까페에서 얼마전 대구 반월당 지역 에서 강아지한마리가 방치된채 있다는 글을 보고 어딘지 물어 제가 오늘 찾아가봤습니다.방치라고 까지 할수있을진 모르겠습니다 사실 왜냐면 제일조류공판장 이라고 조류판매를 하는곳이었고 아주 허름하고 작은 가게였습니다. 근데 그앞에 사각 케이지가게 문밖같은곳에 말티즈 한마리가 있었구요 철장에 화이트 보드를 기대어 놓았는데 햄스터 고슴도치 머 이렇게 판다는 문구를 적은 화이트 보드를 강아지가 있는 케이지에 정멸 부분에 놓아져있어서 지나가는 사람이 보면 거기 강아지가 있는줄 모를꺼구요 전 글을 보고 가서 찾은거니 .. 여튼 그사람제보에 의하면 1월말부터 2월 한참 추울 날씨에 밖에 담요 하나없이 케이지 밖에서 덜덜덜 떨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오늘도 여김없이 물통엔 물도 하나 없었고 새파는 아저씨 (견주) 옆 상가에서 식사를 하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밖에서 자세히 보았는데 남자아이같았고 말티즈인데 꼭 사람손에 키워진 개처럼 유기견인거 같았어요 .. 제느낌상 그렇다는 말입니다 털이 꼬질꼬질해서 회색빛이 돌구요.. 아저씨한테가서 파는거냐고 물었더니 자기집 종견이라고 하더군요 .. 파는거아니라고 그러면서 50만원 주면 팔의향이 있다고 그러셨어요 그래서 담주에 사러오겠다고 팔지말라고 말씀드리고 오긴했습니다만 여기서 질문드릴것은 강아지야 그 금액을 지불하고 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류파는곳에서 일반 강아지 업체처럼 계약서같은것을 적어 줄지 혹은 적어주지 않은채로 데려왔다가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심장사상충이나 각종 질병에 걸려 치료비가 제가 감당 못할 금액이 나올시 변상요구했다가 욕먹었음 욕먹었지 순순히 내주실분이 아닌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계약서를 적어달라고 해도 그런식으로 할꺼면 안판다고 가라고 하겠지요 그금액에 불쌍한 유기견들 학대받은강아지들 더 좋은 쪽으로 더좋은 방법으로 쓸수도 있는 금액입니다만 그강아지 눈빛이 제발 꺼내달라고 애걸복걸 하는 표정이었습니다 . 처음 글올리신분도 눈빛이 특이하리만큼 슬퍼보여서 맘이쓰여 올리셨었구요 현실로써 어찌되었든 제가 본상황에 귀막고 눈감고 무시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점은 제가 금액을주고 입양하고 치료도 받게 해주고 그렇게 할수는 있습니다만 분명히 제가 이런식으로 강아지를 사서 가게되면 그아저씨는 또 다른 강아지를 그렇게 내놓으시며 팔겠지요 근본적으로 간단히 해결될 문제가아닙니다. 그저 밖에서 떠는것만이 아니라 제가 차에 타서 유심히 보니 강아지를 밖에서 안으로 들여 놓더라구요 그러면서 발로 탕탕 바닥을 치면서 조용하라는 제스추어를 하셨는데 다시 내려서 강아지를 자세히 보니 아저씨는 티비보는척을하시던데 그좁은 새파는집 새털과 오물들이 있는 땅바닥에 먹을게 있나 킁킁대며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 너무 마음이 쓰여 그럽니다.. 이런경우 이강아지는 제가 입양을 할수있다 쳤을때 근본적인 후에 다른강아지들 문제는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조차 몰라 문의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글이 길어 죄송합니다만.. 어떤 방안책이 있을까요 조류를 파는곳에서 강아지는 못팔겠지만 자기 종견이라고 얘기를 하면 어찌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속만 타들어갑니다 ..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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